카사모정담란

새와 우환

김용길 2 713 2003.08.17 17:35
요즈음,
여성 회원님들의 활동이 왕성 하십니다^^*

여성 회원님들의 가녀린 마음을 보면서,
`진정 행복한, 때묻지않은 소녀의 마음을 지녔구나..'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아주 먼옛날,
저도 작은새를 잃고는 많이 울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울지 않습니다..그건 행복한 눈물이니까요..

하지만, 모진 풍파에도 진실한 마음, 감성적 느낌을 지니고 산다는것, .... 아름답습니다.^^*
이곳에 글을 쓰고, 읽고계신 회원님들, 그래도 행복한 분들이십니다.

만일,
집안에 큰 우환을 안고있다면, 취미는 벌써 저 강을 건너 갔을 거니까요..
저도, 두번의 우환으로 새를 접었다 폈다를 했었답니다..

길고도 짧은 인생,영원한 취미를 갖고 가길 원한다면,
우선 모두들 건강 하십시요.
도사린 우환의 덩어리를 없애십시요.
그리고, 강해지십시요. 작은것은 버리십시요.

가정의 행복은 곧 취미의 연장선 이니까요..^^*

Comments

이진 2003.08.17 18:46
  김용길님...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행복과 취미생활의 관계...

저도 작년에 남편 눈 수술로 인해 새를 포기하려 맘 먹었엇지요
그 때 일이 생각나네요

전 좀 강해져야해요
자꾸 울다 지치면 새 그만 키우라고 하지요 남편이..

최대한 녀석들에게 행복을 주려 노력하는 맘으로 위로하면서 지냅니다.
늘 행복한 글 주셔서 기쁘게 읽고 있어요 ^^
자주 뵙길 바라며 오늘도 하루가 저무네요

남은 저녁시간 행복하세요~~
김용길 2003.08.18 00:49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이가 누굴까요?

바로, 젖은 눈가에 녹아있는 님입니다..

그 눈물은 메마르고, 황폐한 이땅을 적시는 순수..

하지만,

조금은 강해지세요..

순수를 간직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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