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마음에....
이경숙
일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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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13:11
9월에 처음 아이들은 입양한 초보가
게다가 낙조까지 경험했으면서.....
올 겨울 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듯 걱정하고 있으면서....
모자쓴 아이에게 마음을 홀랑 빼앗겨.....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네요....
경매 정말 매력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관망만 하려 했으나....
고수님이 정성스레 키워주신 아이들이
상상이상의 가격으로 이러 저리 날아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뛰어들게 되었네요....
천천히 마음을 다스리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다스립니다...
다음번에 그래도 모자쓴 아이를 데려와야지... 다짐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저도 고 녀석에 흠뻑 빠져 카사모와 인연이 되었습니다.
11.27~28 카사모에 행사때 오시면 모자 쓴 카나리아 뿐아니라..
여러가지 이쁘고, 귀한 새들을 눈 앞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이쁘답니다...
카나리아를키우는게 처음에는 쉬운줄알았는데 그게아니더라구요
저의집은 무슨일을 벌리는건 집사람이하고 뒤에 수습은제가하는편이라
처음에는 집사람이 낮에야채도 주고하더니 요즘은 아예신경도안쓰니~~ㅜㅜ
야채를 못주니 미네날로 대체한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회를 만들어서 꼭한번 키워보세요...
축하합니다 즐기셨다니 말입니다
매사가 그러하듯 새사육도 성급하면 후회합니다,
천천히 언제든 기회는 많아요, 제가 서두르다 후회한적이 많거든요.
부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인간미 넘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