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애 좋은 김家네 파이프 포란 돌입...

작년 가을께 부산에 구교헌님(카사모에서 저의 아버지)께서 선물하여주신

파이프 한쌍이 그간 좋은 상애를 과시하듯 1월중순경 한창 발정이 오더니..

이번주 화요일부터 정상적인 산란을 했습니다.. 지난주 둥지를 넣었었는데..

알 하나를 흘려서 깨뜨리더니... 어제로 3개가 되어 그냥 번식을 하기로 했지요..

물론 선배님들께서는 한달정도 뒤부터 번식을 시작하시지만.. 흘리는 알에

저는 조바심과 다시 욕심이 생기더군요. 순리에 맡기기로 하고 오늘부터 포란에

들어 갔습니다..  워낙 귀여운 녀석들이라 올해 번식의 즐거움을 줄것으로 살짝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