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만입니다.

윤완섭 5 1,066 2011.03.29 16:33
잘 지내셨습니까?

개인적으로 이래 저래 바쁘다 보니 눈팅도 거의 못했습니다.
벌써 여러 곳에서 산란의 기쁨이 들려오는 것을 보니 저도 즐겁습니다.

저희 집도 얼마 전에 쌍을 분리해서 여섯 쌍을 만들었습니다.
파이프 한쌍 나머지는 글로스터입니다.

짝을 짓지 못한 나머지 글로스터는 베란다에 다 풀었는데,
아 글쎄 풀어놓은 것 중에서 암컷이 둥지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매달아 놓은 화분에도 만들고 과자통에도 만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1착으로 알도 낳았더군요.

그에 반해서 쌍을 지어 케이지에 넣어준 것들은
마닐라로프도 충분히 넣어주었는데도 아직 못 만들고 있습니다.
아침에 넣어주면 만든다고 난리를 피우지만
퇴근해서 보면 아무것도 남아있질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쨌든 내년에는 원하는 것들을 풀어서 번식해보렵니다.
다른 것끼리 짝을 지어서는 안 되는 것들은 따로 골라서 케이지에 넣고,
누구와 짝을 지어도 되는 것들만 풀어서 자연스럽게 짝을 짓도록 할 참입니다.

Comments

허은희 2011.03.29 18:21
  역시 베란다 정원이 새들에게도 더 좋은가 봅니다.
굳이 보지않아도 얼마나  멋진 모습일지 상상이 됩니다. 부러워라!
황성원 2011.03.29 23:20
  베란다 사육장..
실험과 모험... 좋아보입니다.
부럽습니다..
서장호 2011.03.30 08:11
  윤완섭님..
무척이나 오랜만에 뵙습니다..^^
ㅎㅎ..
저의 롤 모델이신데..^^
김두호 2011.03.30 09:57
  오랜만입니다.
뭐 하시나 했지요.
김영호 2011.03.30 12:01
  많이 바쁘셨군요.
항상 재미있는 방법으로 즐기고 계십니다.

올해도 멋진 얘들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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