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하리오.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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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10:12
블루 파이프와 시나몬 암놈 사이에 3개 산란하여 포란을 잘 하고 있던중.
바로 옆집에 수놈에서 암놈으로 바뀐 그린 파이프에게 신랑을 잠시 빌려 주었는데 그 순간부터 포란을 포기하고 옆집만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새들도 사람과 같은가????
그린색 프릴 한쌍이 둥지를 만들었다 부수고 하는 행동을 20 여일하더니 드디어 먹이통에 산란.
그 사이 먹이통을 옮기거나 둥지를 옮겨주어도 고집이 있어서 인지 먹이통만 찾아 웅크립니다. 오늘이 4개째인데....
크레스트 역시 둥지를 포기하고 먹이통 내지 바닥에 4개를 산란을 하더니 포란을 포기한채...
한창 발정이 오던 하얀색 프릴 암놈이 발정이 죽어 버립니다.
다른 녀석들은 제대로 둥지를 짓고 산란하고 포란을 하고 육추도 하고 있는데...
곧 안정을 찾을겁니다.
저는 아리까리한 화이트가 암컷으로 보입니다.
해서, 화이트는 두쌍이 됩니다.
어제 이재형님댁에서 코로나 암컷을 가지고 와서 글로스터도 3쌍 맞추었답니다.
16쌍으로 번식기를 보낼것으로 보입니다.
새들이 말을 할수만 있다면 뭐가 문제인지 알수 있을텐데...그쵸?ㅎㅎㅎ
쌍잡기가 힘이들지요
저도 화이트한쌍이 열심히울길레 두놈다숫컷이라고 구박만햇드니만
어느순간 암컷으로 변하여 알을낳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