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터
김두호
일반
11
890
2011.04.13 10:03
코로나가 없어서 콘서트끼리만 쌍을 잡았는데...
수놈은 블루 콘서트이고 암놈은 그린 콘서트.
3개만 달랑 산란하고 포란중 감별하니 모두 유정이었습니다.
11일이 부화 날짜인데 어제까지 부화가 안되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한 마리가 부화되어 껍질이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안심이 되네요.
스트레스를 날리자고 한 취미인데 엄청 받았습니다.
아내를 향해 :여보 부화되었어" 라고 외치니 "그렇게도 좋으슈" 랍니다.
자신도 저 모르게 매일 체크를 했는지 몇번 손을 넣어 보았는데 부화가 안되네. 라고 하더니...
날씨가 참 좋습니다.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간이되고 모든것이 정상이면 다 잘됩니다
그러나 애끌이는것은 누구나 다그럴것이지만
전 걍 무시하고 알아 하라고 것도 자~~알 ~~ 이리 말고고 맙니다 ㅎㅎ
부모가 좋으니 새끼들도 이쁠것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렇게도 좋으슈" 랍니다.....
글 속에서 김두호 전회장님 부부간의 행복한 장면을 잠시 볼 수 있네요...^^
그 순간의 장면이 그려지는 멋진 글입니다.
마이번식하시고 기븜도 누리세요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
저희 아내도 언젠가 사모님처럼 될수 있으려나요?
한없는 부러움을 보냅니다요~~~~~
지금쯤은 모두다 부화되었겠지요.~
부부사랑이 가득한것을느낌니다.^^
나오기도 전에 속 썩이는걸 보니 이쁜 녀석들임에 틀림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