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벼록이 있는지 근질근질 스물스물
유재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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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5 15:02
쪽빛 하늘 불끈 짜면 맑은 물이 와락 쏟아질 것만 같은 일기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고수님들의 글을 매일 읽으며 도움과 낙을 얻고 있는 초보 카나리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올초부터 우연히 카 7마리를 구입 베란다에서 기르고 있는데, 카를 기른 후터 몸이 근질근질하고 몸에서 무언가 스물스물 기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도 아내가 자면서 하는 말이 "모기가 들어왔나 무엇이 근질하네?"라며 자다고 중얼거리는 것입니다. 문은 모두 닫아놓았었는데... 도둑이 제발저리다고 혹시 카나리아 벼룩때문이 아닌가? 하고 나름의 판단을 내려보았습니다.
제 판단이 맞는지 - 맞다면 처치 방법을 여러 고수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시기바랍니다.
나날이 짙어지는 절기에,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한부분이 아니고 여러 부분에 걸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오킬로 새장 소독을 하시든지 아님 집안 구석구석에는 다른 살충제로 소독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카나리에게 새벼룩이 잇다면 몸을 계속 긁거나 안절부절을 못하고 특히 밤이면 더욱 더 심합니다.
어두울때 새장 구석이나 횟대에보면 검은 색으로 아주 작은 벌레가 기어다니고 터트리면 피가 나올겁니다. 낮에는 활동이 뜸합니다.
약국에 가시면 비오킬이 있는데 구입하셔서 김두호님 말씀되로 새장밖에서 약간젖듯이 뿌려주시고
횟대 끼움새(프리스틱이라면 끼움새부분을 해체해서 그안도 뿌려줌)등에 뿌려주시고 방이나 이불에도
뿌려주시면 되줄 압니다.연락한번주세요.
지난 월요일, 늦은 시간까지 배려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그날 난생 처음 전철을 오래 타보면서 취미의 격을 한층 높인다는 생각에 가슴이 래였습니다.
근무시간에도 집 카나리아 생각뿐이고, 퇴근 시간 땡이면 바로 집으로 갑니다.
어젯밤 에프킬라로 방방이 구석구석 살포했습니다.
염려덕택으로 잘 구제되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챙겨주시니 더욱 감사한 마음 깊이새기겠습니다.
즐거운 생활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정성이면 좋은결과가 있으리라 믿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