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얻으러 갔다가 그만...ㅎㅎ
안창석
일반
6
811
2011.05.25 21:26
화곡동 터주대감 만나뵙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맘 변하시려나 일찍 찾아 뵈려니 굳이 오늘 오는게 낫겠다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군요.
갓 잡은 한우.. 좋은 부위별로 골라 정말 흔치 않은 경험에다 소주 한잔 걸치니 천국이 따로 없더이다.
옥상에 있는 수 많은 카나리아들 그동안의 쌓인 선배님의 경륜을 보는것 같습니다.
시집으로 돌아가는 딸네미에게 해 주시듯 이것 저것 주섬 주섬 싸 주시고 낙동강 오리알 대신
파이프 한쌍 몰고왔습니다. 엉뚱한 짓을 해서 카순이가 좋아할런지.. ^^ 선배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수님의 번식현장을 보시는게 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그리고 참, 잘하셨습니다.
낙동강 오리알보다는 파이프 한쌍 몰고 오신게 훨 낫습니다.
발정도 충분할 터이니 멋지게 한번 번식해 보시죠..
마음이 넉넉하신 분이니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형님들이 있기에 우리들은 모두가 나눔의 뜻을 가지고있고
해서 행복한것이지요
고삐 만드는 비결은 나중에 서서히 알게 되겠지요...^^
발품팔다보면은 횡재를한답니다
나눔이잇어서 카사모가 발전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