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큰일 치룰뻔 했습니다.

이재형 13 712 2011.05.29 14:36
제 사무실 옆집이 철거를 한다하여
철거업자에게 새 번식장에 새들이 번식중이니
최대한 신경써서 해 달라고 이야기 해놓고 믿을수가 없어
아침부터  빈 사무실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새방을 한번 돌아보고 사무실에 들어와 카사모에 접속하여
새글을 읽고 새방에 다시가보니 문이 열려있더군요.
새방에 들어가 애그푸드를 넣어주기 시작하여 마지막
새장에 문을 열려다가 깜짝놀라 뒤로 넘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시커멓고 길다란 녀석이 입구쪽 새장안에서 새끼새를 입에물고 삼키고
있더군요...
뱀이었습니다.
곧이소할 새끼가 두마리였는데 어느새 한마리는 뱃속에 다음녀석은 입에
물고 삼키고 있더군요.
큰 몽둥이와 삽을 가지고 간식히 새방 밖으로 잡아나와서 삽으로 내리치기를
수십번 그래고 안죽고 발버둥치네요...
순간의 방심이 큰일을 치룰뻔 했습니다.
지난번엔 쥐가 들어오더니...
새 사육장관리에 다들 신경쓰셔야 되겠습니다.
다행이 다른녀석들은 별 탈 없는듯 보임니다.

Comments

김영호 2011.05.29 17:58
  울산에서 전화받고 제가 서늘했습니다.

얼마나 놀래셨을까.
김문영 2011.05.29 18:21
  제가다 가슴이 벌렁거림니다.
우찌 이런일이....ㅠㅠ
송민영 2011.05.29 20:26
  주택가가아닌가요? 산밑에있는 단독 건축물에서 종종 나타나는데... 간담이 써늘 했겠어요
황성원 2011.05.29 20:41
  뱜 끔찍합니다...
조심조심 하세요
최창신 2011.05.29 22:42
  주변에 산이 있으면 가끔한번씩 이런일이 발생합니다,.. 빨리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김상국 2011.05.29 23:56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한때 뱀을 오랫동안 키우기도 했지만 새장에서 본다면 용서하기 어려운 관계가 되겠지요....

근데 뱀이 있다는 것은 주변 환경이 좋다는 뜻인데....
새장을 만들땐 별의별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야 하겠네요...
김기석 2011.05.30 02:09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지난번 구교헌님 새방에 쥐가 들어와 피해가 컸다고 하셨는데, 뱀까지 들어오다니..
저층 건물은 조심해야겠습니다.
김대중 2011.05.30 09:48
  뱀, 저도 먹고 살라고 애쓰는 모습인데..  새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큰 적입니다.
김두호 2011.05.30 11:27
  사육장은 들쥐, 뱀, 및 고양이로부터 침입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좋은 경험을 하신것 같습니다.
정병각 2011.05.30 15:09
  김영호님과 통화하시는 얘기를 옆에서 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셨겠네요.
이젠 방비를 단디 하시길...
정수훈 2011.05.30 16:09
  뱀이 들어온다는면 그것도 번식시기이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구교헌 2011.05.30 19:33
  이런일이 잇어군요
주위에 개구리들이 없어나봅니다
원만해서는 뱀들이 집안으로는 잘안들어오는데
관리를 잘해야겟습니다
이재형 2011.05.30 21:12
  염려들 해주셔서 감사함니다.
더욱 방심하지않고 관리잘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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