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녀석은...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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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11:19
처음으로 하얀색 파이프를 올해 두 마리 번식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무척 예쁘고 기대를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날림장에서 먹이 활동도 활발하고 ...
퇴근후에 둘러 보는데 그 중 한 녀석이 철망에 발이 걸려 매달려 있습니다.
놀라서 잡아보니 한쪽발이 늘어진채 생명은 붙어 있더군요.
따로 분리를 해 두었지만 한쪽발은 영원히 사용을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항상 애지중지 하는 녀석들이 좋은 곳으로 먼저 가거나 사고가 발생을 합니다.
한숨만 쉬어 봅니다.
그런데 어떻게 철망에끼었을까요?
이소한후 너무힘이세어 힘껏날다보니그랬을까요?
두마리중 한마리만 화를입었다니 불행중 다행이라고 말씀드릴수있구요.
조금불편하더라도 치료가되어 건강하게 자랐으면합니다.
번식에 문재있고 그러는것은 미인 박명인가요 호무십일홍인가요
알수없고 안타깝기만합니다
저도 올해 글로스터가 그린+그린에서 포이나왔는데 이소직전에
이유없이 가버렸읍니다 아쉽더라구요
그러나 이쌍에서는 언제인가는 나오리라 보고있읍니다
잘 안정 취하면 몇 개월만에 회복되는것도 있었습니다.
마음에 둔녀석이 사고 당하면 여운이 참 오래 갑니다.
파다닥거리며 앞으로만 땡겨서 다리를 부러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X 대가리란 말을 듣는 모양입니다..
꼭 아끼는 녀석이 마음상하게 하네요.
그토록 기대하시던 아이였는데.....
남은 한마리라도 무사히 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좋와지길 기대합니다.
많이 서운하시겠습니다...
생물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되는 사건(?)이고 알고는 있지만
그럴때마다 서운한 것도 어쩔 수 없더군요..
힘 내시길...^^
새장모서리는 케이블타이로 여유공간이 없도록 하였답니다.
그후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않습니다.
잘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여...
전회장님 빨리잊으시고 남은녀석 잘보살펴주세요.^^
귀한녀석은 더욱 막키워야 될거 같습니다.
근데 그게 잘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