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한 글로스터부부^^

암컷이 왼쪽발가락 장애가 생기면서
오른쪽까지 전이 되는 상황이었으나 왼쪽발가락에서 멈춰줬어 너무 다행이였습니다.
원래는 발가락하나에 문제가 있어 치료를 했으나
옆의 발가락으로 번져가면서 발가락이 녹아내렸습니다.

비상용으로 준비해둔 약들을 이것저것 다 사용해봤으나 소용이 없었고
마지막으로 타도마이오셀연고(바이엘사제품)를 사용해봤더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연고는 앵무새눈병 치료에만 사용하는 제품인줄알고 그냥 두었는데~
진작 사용했었으면 발가락 하나에서 그칠것을~

그래도 다행입니다.

글로스터 모자쓴 모습에 반해서 키우게 되었는데
저도 우여곡절이 넘 많았습니다.

발가락장애에다 새벼룩인지 먼지모를 벌레와의 전쟁으로 인한 싸움으로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지만
좋은결과가 있어 저에게 더욱더 보람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