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저도 구교헌님댁 다녀왔습니다.

김환 5 912 2011.08.13 23:58
어제로써 5년의 울산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부산본가를 들렀다가 서울로 올라오려는데
마침, 구교헌님에게서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안그래도 지난번 김대근님의 방문기를 보고
부러워하던 차에 얼씨구나 하고서는
염치를 잠시 딴데 맡겨두고
구교헌님댁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야리아부대 벽과 붙어있는 재개발노른자위라
비쌀듯한 땅 값에 먼저 한 번 감탄하고 (움메 기죽어!)
안으로 들어가니 약 20개 남짓한 더블케이지 안의
새들이 입구의 독방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예상하고 들었던대로 각 새장에는
레드, 화이트, 보더, 파이프, 글로스터, 노르위치, 파리쟌들이
나름대로 각자의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며,
야조, 호금조, 손노리개 앵무새들도 같이 있더군요.

올해는 파이프, 레드, 화이트의 성적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모두들 체형과 모질이 우수해 보였으며,
특히, 몇몇놈은 한덩치 하여 저의 눈길을 끌더군요...쩝쩝

오늘 불쑥 방문하였는데도,
반갑게 맞아주신 구교헌님에게 감사드리며,
조만간 (아니면 전시회때) 다시 뵙겠습니다. 

Comments

김대근 2011.08.14 08:12
  환형님도 연지동을 다녀오셨군요
교헌형님댁은 이제 성소내지는 관광명소가
되어가는듯 싶습니다 ㅋㅋ
김두호 2011.08.14 11:58
  이젠 부산의 명소로 등록을 해야 하겠어요.
짬을 내어 가본다는게 자꾸 늦어집니다.
권대형 2011.08.14 17:22
  많은 회원님들의 경험담들 듣다보니 저도 한번 가보고 싶군요.
또 그런 분들이 계시니 한국의 조류 발전에 기여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디 브리딩 많이 하셔고 보급도 많이 하셔서 많은 카사모 회원들의 애조 수준을 높이기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용수 2011.08.15 12:55
  마음이후덕한 교헌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뚜벅이 성 잘계시지요
이재형 2011.08.16 11:22
  구교헌님댁 카사모회원탐방명소로 등재될날이 머지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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