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용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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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2011.08.18 21:56
제가있는 춘천은요
오전에 했빛이 정말 좋았읍니다
해서 언제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오랬만에 보는 해라서 일광욕을 지대로 하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이게 뭐랍니까
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마구 마구 몰려 오더니만 금방이라도 비를 뿌리것처럼
구름이 낮게 깔리드만 후덥지근한것이 영아니더라구요
아니라 다를까
퇴근무렵 비를 뿌리고 말더이다
날씨가 하룻동안 온갖 변덕을 다부리는것이 참으로 환장하게 만들더이다
모처럼 해가 나고해서 난초의 꽃눈 형성에 도움되고
우리집 나리들도 상당히 조아라 하겠구나 했더니 완전 낭패였네요
털갈이 한창인데 해빛을 봐야 할것인데 걱정입니다
이러다 병치례하는것아닌가하고 말입니다
아무튼 좋은날은 않올것같은데 걱정이 많이되네요
형제들 집의 나리들은 다잘있겠지요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형님말씀대로 오던 출근할때 간만에 해보면서
좋구나했는데 밥벌이 들어갔다가 나오니 온통
구름에 간간이 비도 오더군요 ㅠㅠ
날씨가 정말 무섭습니다. 자연의 절대적인 힘을 올해
여름에야 겨우 느끼네요.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이 걱정되는군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안타까움도 오늘 하루 느껴봅니다~~
이제는 그만 내렸으면 좋겠는데,,,
어지간히도 내립니다.
요사이 바쁘게 돌아 다니다 보니 카들에게 특식을 못해주니 미안하기만 합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비가 많이 오다고 우울해 하지 마시고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전국일주를 하시나봅니다.
정말 올해는 비가 징그럽게도 내립니다.
이상태가 계속된다면.
내년엔 카사모공구로 버드램프와 제습기를 추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몇날 몇일을 흐리기만 하드니만
어디 경치 좋은곳에서 소주한잔 했으면... 그런날입니다.
조금 쉬었다가 또내리고 계속 반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