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부부에도 서열이 있긴 있나 봅니다.. ^^

울집 파이프가 얼마전에 변동이 있었답니다. ^^
노래안할줄 알고 있었는데 노래하는(^^).. 화이트를 원래본가로 다시 보내고 통통한 맏며느리같은 그린이 새로 왔었지요.

울집 노랑이 파이프군이 원래 종이 그런지 몰라도 좀 덤덤하더군요..
앞전에 노래잘하는 화이트하고도 다툼없이 지내고.. 듀엣으로 노래도 주고 받을 정도 였으니..

매일 매일 듀엣으로 노래 부르던 노랭이 파이프군이..
새로 들어온 그린,노래안부르는 신참을 맞이하더니 첫날은 하루 종일 노래 뚝~~~
옆에 무심하던 녀석이 그린에게 아주 곱살맞게 대하더군요..모이 양보도 하고..첫날은...^^*

그러다 이삼일 지나고 나서 보니 둘이 맹렬한 한판을 벌이더군요..
공중전 육지전을 망라해서~~~  ㅡㅡ;;
그리고 나서 담날 부터 그린이 노랭이 숫넘을 피해다니길 이삼일..
어제 보니..
아주 뽀뽀도 하고 모이도 먹여주는 행동도 하고 둘이 어깨맞대고 딱 붙어있고..
참! 나리부부에도 서열이 이리 갖춰지나 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