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쓸쓸하네요.

박근영 4 687 2003.11.05 13:37
1. 삭막한 강남의 아파트 단지 내에도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곱게 단풍을 물들이고 있고, 서초동 법원 내의 조경수들도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2. 가족도 있고, 일도 있고, 있을 것은 다 있는데도, 박상태님과는 달리 가을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3. 품평회를 통해 매니아들의 눈이 한층 높아졌을 것인데,  내년에는 보다 건강하고  좋은 카나리아를  만들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Comments

김은실 2003.11.05 14:32
  오늘은 하늘이 안보일만큼 구름이 다 하늘을 가렸네요..

박근영님.. 가을 타시나 바요...
김두호 2003.11.05 17:22
  눈이 높아진 매니아님들의 내년 카나리 생산은 한층 좋아지겠습니다.
투자한 만큼 댓가가 나오겠지요
박상태 2003.11.05 17:42
  박근영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삶도 가끔씩 존재론적이고 실존적인 의문으로 인해 쓸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시기에 종교를 가지기도 하고, 무언가 심취할 만한 취미를 키우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그럴 때는 너무 깊이 생각하는 것 보다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떠올리며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박근영님이 키우시는 아름다운 카나리아를 보면 위로가 될 것 같은데요...^^
권영우 2003.11.05 19:15
  박근영님!
가을은 역시 남자의 계절인가 보죠?
직업적으로 냉정함을 잃지 않으시는 분인데..... 무엇이 부족하세요? (2%?)
아름다운 부인과 예쁜 따님 그리고 좋은 카나리아.....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라도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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