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가을 추억' 이라....

오재관 4 684 2003.11.06 00:53
'시마을' 에서 활동하는 분인가요...?
다른 시를 올려 봅니다.


가을을 맞이하며

억세게 숙여버린 해바라기야
붉은 정열을 품은 가슴들은
네 검은 열매를 맺게 하는
계절을 맞이하기엔
아무런 기다림도 준비도 없다

정처 없이 흐르는 시냇물을
아직은 사랑하고 갈망하며
정열을 불태우는 계절에서
아직 헤어나질 못하지만

아름답고 때론 슬픈 사랑을
간직할 수 있는 계절이기에
이제는 아쉬움 뒤로한 채
너를 맞이하련다

- 노 우 석 -

Comments

이기형 2003.11.06 08:39
  오재관님 ^^ 이기형입니다. 재주가요러가지군요 .시에도 재능이있으신 모양입니다.
여러동호회모임에 가입하셨죠. 바쁘시겠다  ^^
이기형 2003.11.06 08:42
  참 서울산 롤러는 잘계시지요?
번식잘하셔서 서울로 다시분양하세요.(모든분들 잘계시죠)
박상태 2003.11.06 09:16
  그러게요.. 오재관님께서 카사모뿐만 아니라 시마을, 앵무새 모임 등에도 가입하신것을 보면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술도 잘 드시던데.. 혹시 스캔들의 배용준같은 분이신지...ㅎㅎㅎ 농담이었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한 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제가 내려갈 수 있다면 좋으련만...^^
오재관 2003.11.06 09:57
  아이구... 시마을은 아무나 가입이 않됩니다.^^
우연히 웹서핑 중 알게되어,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는 그 무엇을 갈망하며
가끔 들르는 곳인데 몇번 본 시인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아느척을 해 봤습니다. -_-;;

서울산 롤러는 요즘 무척 활발합니다.
금새 적응하여 넓은 날림장에서 내년을 위한 체력단련에 열심이죠.

박상태님. 조만간 4/4분기 소모임을 할 예정인데 따뜻한 남쪽나라 구경 한번 않할랑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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