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늘 마무리하고^^*

김영호 20 713 2012.03.15 19:45
경사진 대추밭에 남은 퇴비 250포를 다 뿌렸답니다.
물론 두분을 모시고 했답니다.
끝내고 나니 주먹이 쥐어지질 않네요.ㅎㅎㅎ

하지만 내 자신을 제가 대견해 합니다.ㅋㅋㅋ
이젠 자신감도 생기고요.

밭을 보면서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라고 말해주었지요.
몇년을 못먹었으니 맛있게 거름을 잘 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막걸리 한잔 하면서 자축을 하렵니다.

Comments

황성원 2012.03.15 20:02
  ^^; 고생 많으셨어요...
주말에 대근님 봉화에 출몰하실 듯 합니다..ㅎㅎ
전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치루고 있는터라 안되네요..
막걸리 맛있게 들이키시고... 좋은 밤 되세요... 푹 주무시고요...
김영호 2012.03.15 20:30
  토요일 일찍 출발한다고 하네.ㅎㅎㅎ
힘든 와중에도 사랑하는 카나리아들에게 농후한 모이주고 물갈아주고 합니다.

모처럼 새방에서 예쁜 카나리아들을 감상하였 답니다.
김익곤 2012.03.15 21:32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하루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오면 온몸이 마비된듯 합니다.
농사일이 고단하고 힘들어도 마음만은 편한것도 사실 입니다.
아마도 올해엔 대추가 풍성히 열리겠지요.
그간 관리 부실로 폐전이나 다름없는 대추나무에 이렇게 정성을 들였으니~
어제 김영호님께서 언급 하셨다시피 지금 농촌 현실이 상당히 암담한 부분들이 없잔아 있습니다.
농민의 피를 빨아 먹는다,,,, 이거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느끼셨나 봅니다.
아마도 살면서 농사를 짖다보면 생각잔은 어려움도 있으실 겁니다.
허나 실망 하시지 말고 열심히 하시면 농촌도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고추모종은 잘 자라고 있는지요.
저도 요즘은 하루도 쉬는날 없이 가지치기 하느라 녹초가 되어 돌아 옵니다. 가위질 톱질을 많이 하다보면
손가락 어깨 물집과 굳은살이 베어 저녁이면 통증이 심하게 옵니다.
내일 남부지방에 봄비가 내린다니 조금은 쉬어갈 수 있겟습니다.
김영호 2012.03.15 21:46
  아이쿠!! 우리 김익곤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지치기는 만만한 작업이 아니지요.
또한 수형을잡고 열매를 풍성히 열리게하는 상급기술이라고 알고있습니다만 익곤님께 많이 배워야 되겟습니다.

내일은 봄비가와서 김이곤님께서 쉬시면서 좋아하는 카나리아를 실컷 볼수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영호 2012.03.15 21:56
  내일은 트랙터로 퇴비와 흙이 잘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오전에는 윗흙이 얼어서 오후에 작업을 합니다.

내일은 늦잠을 좀 자야 되겟습니다.
권대형 2012.03.15 22:03
  이제 점점 농사일에 익숙해져 가시는군요.
피곤 하시더라도 귀농일지 꼭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그곳에서의 생활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실겁니다.
김환 2012.03.15 22:05
  아이구 큰 일 하셨습니다.
저도 토욜 별 일 없으면
놀러가겠습니다.^^
김영호 2012.03.15 23:03
  여기동면리는 연간 2억이넘는 농꾼이있고 일억이상은 상당히 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권대형 2012.03.16 07:08
  봉화산골 대추나무에 사랑 걸렸습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 항상 꾸준한 관심들을 주시니
저 역시도 정말 훈훈한 정을 느끼게 됩니다.
김용수 2012.03.16 09:20
    와우 김영호 화이팅
대단한 일을 마무리 지셨읍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읍니다
이것이 보람이구나 하는것도 새삼 느끼신하루가 되었을것 같네요
올 농사도 잘될것이네요
성운영 2012.03.16 09:25
  도회지의 미소년같은 풍의 김영호님께서 봉화의 농촌생활에 적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긍즉통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제 새봄과 함께 기쁜 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호 2012.03.16 09:45
  사랑하는 회원님의 진심어린 격려에 힘이납니다.^^
고맙습니데이... 사랑합니데이~~~~~
김두호 2012.03.16 10:15
  보람있는 일을 했네요.
몸이 고되지만 마음은 즐겁다니 다행입니다.
쉬엄쉬엄 하세요.
허기사 농사일은 계절이 있으니...
이재형 2012.03.16 11:06
  큰일 하셨습니다.
밭에 거름을 치셨으니 이제 수확할일만 남았습니다...ㅋㅋ
대추나무는 병해만 피해가면 가지치기 하실일은 별로 없는 것으로 아는데...
아니면 수확이 편하도록 수형을 잡아줄수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교헌 2012.03.16 15:39
  큰일하셧네요
몸은 고되지만 보람은잇을것입니다
덥다구 제발 옷좀 벗지마시구요
김태수 2012.03.16 17:17
  대추나무 사랑열렸네요..
고생많이 했습니다..
지금고생 가을에 풍성함을 말해주겠죠.
신서영 2012.03.16 19:07
  심는거라고는 꽃밖에 없었지만
저에 꿈은 조그만 텃밭을 가꾸어 자급자족하는
전원 생활입니다.
퇴비를 250포대를 뿌리는 무섭게 많은 농사일은 못하더라도
조그만 일은 저도 할수 있겠죠?
김영호 2012.03.16 19:32
  저도 실상 평생 호미한번 잡아 본적이 없습니다.
겁없이 일을 저질러서 ...
막막하고 길이없는것처럼 보였답니다.

5000평에 서서 보기만해도 겁먹고 몇일을 보냈지만 용기를 내서 하다보면 되더라구요.
건강도 아주 좋아지고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도 맑고 요사이는 살맛납니다.
김성기 2012.03.16 20:03
  혹시...
이장님 손 빌리지는 않는 것이죠?
으힛~
김영호 2012.03.16 20:05
  어찌 해답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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