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는 어디가고~
권대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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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1:01
몇일전에 진달래며 개나리가 한창이더니
이제는 거의 다 떨어지고
회사 앞 마당에는 철죽꽃이 화사하게 만개를 하였습니다.
이 화려함도 얼마나 갈지
비가 오면 금방 시들어가겠지요.
그래도 카나리아들의 소리는 높아만 갑니다.
일부 개체들은 번식하고 가모들이 조금씩 제 몫을 다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사육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가모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듭 느끼게 합니다.
자기 새끼처럼 둥지의 변까지 먹어치우는 헌신적인 육추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네 사람들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카나리아로부터 많은 점들을 배우고 또 느끼게 합니다.
볼때마다 사육가도 정성을 다하지 않을 수 없네요.
보기가 좋습니다.^^
새삼 느끼는거지만 요즘은 봄이 거의 없네요..
겨울이 지나면 잠시 따뜻했다가 바로 더워버리니..
올해 몇송이 안되지만 조앵이라는 철쭉이 피어 주네요.
온도가 높으니 꽃망울이 새순이되어 꽃은 안피고 새순만 무성합니다.
봄은 어디로 갔었는지 바로 여름이 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