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가운 분들을 만나니....

10회째 전시회.
초창기 사이트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한 이후 어려운 환경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대회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반인의 참가가 많아 대회장이 북적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중앙지에 비용없이 광고하는 방법이 있다면 저변 확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주 수학여행에서 4일만에 돌아와 새들 먹이주고 물갈아주고 하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전시회 참가가 어려웠지만 이미 열차표 예매도 되었고 손주 생일도 겹쳐 아내와 딸과 함께 2년간 전시품목을 보관해 주었던 최석진 님과...
아내와 딸은 아들네 집으로가고 저외 최석진님은 대회장으로...

올 번식이 저조하여 수상보다는 참가가 목적이었던 관계로 또한 심사위원장이라는 임무를 맡아 한정된 시간속에서 일을 하다보니 회원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지도 못했습니다.
특히 여성 회원님들과 새로 오신 분들까지.  인사를 나눌 시간이 없더군요.
그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돌아오는 날은 광명에서 아내를 만나 함께 내려오니 9시가 넘더군요.
먹이주고 물갈아주고...
아직 바닥 청소를 10 일째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야지 하면서도 퇴근하면 그 보다 더 급한 일들이 있어 미루기만 하니 그 향기는 언제 제거가 될른지...

대상을 수상하신 김병국님의 턱이 있어 밤이 즐거웠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내년엔 더더욱 발전된 품평회와 전시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