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마리 작은천사 이야기!
조효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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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6 13:07
문진, 문순이 가족 이야기!
온 종일 집안이 시끄럽습니다.
오늘 아침도 역시 아름다운 소음의 혼돈속에 출근을 합니다.
당초 걱정과는 달리
엄마 아빠새가 정말 헌신적으로 노력으로
첫째와 막내 일곱 마리의 작은 천사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작은 둥지속에 일곱 천사와 부모 포함 9식구가 기거하죠!
어제 저녁 둥지문을 잠깐 열어 보니 (상상해 보시죠?)
나무 둥지안에 2-3층 높이로 한 가득!
엄마는 짧은 날개를 펴서 칩입자에게서 보호하려는 모성애!
(주변에 그 많던 변(응)은 빼고요)
저희 부모님도 아마 저에게도 그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셨지 않았을까? !
다시금 시골에 계시는 노부모를 잠시나마 생각나게하는 대목 입니다.
오늘 저녁 !
부모님이 시골에계시는 분은 안부전화 한 통 어떨까요!
방화동 조효현 입니다.
주인 부부도 보통은 넘으시죠? (죄송 ^-^)
좌우지간 잘 길러내고 있다니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리고 부럽네요.. 문조... 키워보고 싶은 새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미가 기력이 많이 떨어져 다음번 산란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어쨋던 성공적인 육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