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서럽도록 보고픈 사람아

김용수 7 673 2012.12.21 09:45

그립다고....미칠듯이 그리워도..
그립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인 걸~
너무도 잘 알기에....깊은 가슴속에....
고깃고깃 재워둔다...
 
보고 싶어...온 밤 하얗게...보고픔에 멍울 져도.
볼 수 없는 사람인 걸....너무도 잘 알기에..
다가서지 못해.....안타까운 마음만 쌓여간다

한번이라도....딱 한번이라도
우연이라도...마주칠 수 있다면
빌고 기도 해 보지만.......
나에겐....끊지 못할 서러움만 가득하다

부르고 싶어....불러도 보지만
들을수 없는 사람이란걸~~
너무도 잘 알기에.......부르다 부르다
이내 목놓아 울어버린다

말라 말라....이젠 눈물도 나지 않는데
울어도....쉽사리 ....잘라낼수 없는
그리움은..........
오늘도.....내 가슴을 타고.....흘러내린다
서럽도록.........보고픈 사람아..........
 
잘 지내는거지........잘 지내는거지

무소식이...희소식이란 말에..
가쁜 안도의 한숨을 지운다.......왜 이리도 힘겨울까
 
그리워도........만날수 없는 사람........
보고파도...참을 수밖에 없는 사람.......

너무도 잘 알기에.........
이젠 까만 침묵으로만.........
없는 한 사람을......바라본다.......

Comments

김대중 2012.12.21 10:08
  나? 나 말씀입니까???

무엇이 사람을 그리도 그립도록 만드나요?
김영호 2012.12.21 10:11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안창석 2012.12.21 10:22
  소가지가 그렇도록 그리움에 타 뭉그려 지는데 가만 있을겁니까?
희쁘연 탁백이라도 확 끼엊져버리소..
타고 남은 재 바람에 휙 날라가듯 그게 인생이라요. 
권대형 2012.12.21 11:17
  이런 글을 쓰시는 것을 보니 이제 점점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네요.
김성기 2012.12.21 12:21
  허허~~~~~~~~~~ 거 참~
자네 요즘 뭔 일 있는가?
왜 이러시나~ 이사람아.....

사춘기가 돌아 오는것도 아닐텐데....
전화나 함세...받으시게~
김태수 2012.12.22 09:12
  그런사람 어디없나요.ㅎㅎ
강계수 2012.12.22 17:34
  오랜친구가 보고파서 수없이 찾아해멘
지난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연락이되어 종종 만나는 기쁨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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