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해치상..

일전에 경복궁에 들를 일이 있어 갔다가 광화문 양 옆에 있는
해치상이 있어 한장 찍었습니다.
해치라는 표현보다 해태라는 말에 익숙해 있지만
이제는 이 동물이 서울시 트레이드 상표가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광화문에 해치상을 두게 된 이유는 관악산의 화마를 막기위해
세웠다는 풍수지리적인 해석입니다만...

이보다 오랜 중국에서는 시비와 선악을 가리는 영물로 묘사되어
법률을 관장하는 관리들이 해치관을 썻다고 한답니다.

모습은 고양이를 닮아 목에 방울을 달고 있는데 수염까지 있어
마치 염소와 합성 동물처럼 뵈는데 어째는
새해에는 정의롭고 화재없는 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