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올 겨울 정말 춥긴 춥죠...

정병각 7 753 2013.01.10 08:34
엊그제 새방에 가보니 수도가 꽁꽁 얼어 물이 나오지않더군요.

이곳 울산을 포함한 영남지방은 겨울에도 웬만하면 얼음 어는걸 보기가 힘들고
눈오는 경우도 거의 없는 곳인데 올 겨울이 춥기는 춥나 봅니다.

새들 물도 갈아주고 해야하는데 수도가 얼어붙으니 난감....
갈아줄 물이 없어 슈퍼에서 생수 2통 사온 뒤에
부랴부랴 부탄가스 연결한 토오치로 수도꼭지와 배관을 가열해 녹여서
20~30분만에 간신히 수도를 정상화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물이 못하도록 수도를 쫄쫄 흐르도록 틀어뒀습니다.

요즘 울산지방 날씨는 아침에 보통 영하 7~9도 정도.
영하 20도를 웃도는 서울 등 중부이북에 비교할 정도는 아지지만
그래도 바닷가 도시라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꽤 내려갑니다..

올 겨울, 정말 춥긴 춥네요..


Comments

정효식 2013.01.10 09:36
  철물점에 가시면 열선(센서 포힘된 것)을 판매하는 것이 있을텐데
이를 설치하면 어떨른지요.
약3미터 정도 될겁니다.
콘센트에 꽂아서 설치를 해 두면 일정온도(5도 정도) 이하로 기온이 저하하면
자동으로 히팅이 됩니다.
가정 등에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용으로 나온 것인데
물을 흘리는 것 보다는 나을 듯 싶고
물 또한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흘린다 하다라도 얼을 수 있으니까요.
안심하고 있다 낭패보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황성원 2013.01.10 09:52
  저희 집은 작년에 이어 1년여 만에 상수도가 얼어서 옆집 상수도에 연결하여 물을 쓰고 있습니다.
옆집과 연결하는데 25만원이나 부르더군요... 아~ 아르바이트나 할까~ 약이 오르더군요...
배관과 부속...연장만 있으면 되는건데... 물을 졸졸 틀어놨는데도 얼었으니... 내년에는 어찌해야 할지...
그래도 1월의 매서운 추위도 하순정도에는 풀리겠지요~ 2월에 번식 모드가 기대가 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주의하세요~
김두호 2013.01.10 12:07
  올해는 추위가 너무 오래가고 기온도 낮아 새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간혹 부탄가스를 피워 놓지만 냄새때문에...
겨울이 빨리 가기를 바랄뿐입니다.
조충현 2013.01.10 14:57
  한달은 더 추워야 봄을 이야기 할수 있으려나 봅니다.
요즈음 맹추위에 어린것이 몇마리가 있어 잠자리들기전 눈치것 베란다문을 한뼘쯤 열고 자니 최저0도 내외여서 그런대로 잘 견디는가 봅니다.
11월 수입한 아프리카산 두가지 핀치도 추위에 전혀 영향이 없네요.
김영도 2013.01.10 16:22
  베란다에서 세라믹열발산기 하나로 버티고 있지만
그것마져도 휜치 차지입니다.
카나리아가 참 고생이 많습니다.^^

올 겨울이 정말 춥긴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응수 2013.01.10 19:05
  추위에 다 같이 고생들 많이 하시는 모습에서 새에 대한 열정을 읽습니다.
저도 연일 계속되는 강 추위에 새벽에 일어나면 첫 번째 방문 하는 곳이 야외 새장 온도 영상 6.0.8 도!
사방을 비니루로 사방 돌려 치고 히터을 타임머 부탁 *** 간신히 안심 해 봅니다.^^**
김용수 2013.01.11 11:21
  와 ! 우~~~
대박
추위가 남쪽나라까지 얼려버리눈구만요
이추위가 가고나면 나리들은 봄날을 맞이하겠지요
번식은 대박이 날것 같네요
작년과는 비교할수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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