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Special thanks to 황성원 멘토님과 이재형님,김병국님 )
송우석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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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11:34
카사모 가입하고, 황성원 멘토님과 이재형님,김병국님 도움으로 지난달에 파이프팬시 한쌍으로 입문한 초보입니다.
( 황성원 멘토님, 이재형님.. 이재형님께 분양받으러 가서 뵌 김병국님 .. 그동안 인사 못드려서 죄송하고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
귀한 카나리아 분양받아 오는길에 교통 사고가 나서.. 한동안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고 나는 순간에도 카나리아 이상있을까봐 먼저 챙기던 모습에 저 스스로 웃기기도 하더군요..^^
암튼 다행히 카나리아는 아무 이상없이 입주 잘 시키고, 집 베란다에서 적응 잘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는 숫넘 노래소리도 커지고 자주 노래를 부릅니다. 숫넘,암넘 모두 신문지 뜯어대고, 미네랄블럭 메달아둔 줄을 뜯는 등 발정행동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베란다 온도가 밤에는 10도 이하라서 번식은 생각도 못하고있습니다.
미리 둥지 넣으면 안좋다고 하셔서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3월이 되면 밤 온도도 올라가겠죠..^^
초보라 여러가지 궁금증도 많고 선배님들께 배울것도 많고.. 저도 얼른 정회원 되도록 이제부터 다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곳에서 번식을 위한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저희 회사에 들리시지요. 실습으로 TIP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주 글 남겨주세요~
그때가되면 하지마라 해도 지들이 알아 잘할것입니다
아주 이쁜 아가새들 많이 보세요
저도 돌이켜보면, 처음 카나리아를 분양받아 놓고 가슴 부풀게 번식을 기대하곤 하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가슴 떨림과 기대는 그대로입니다만....^^
올해 번식 잘하시고, 얼른 정회원에도 가입하셔서 이곳에 게신 많은 분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김용수님 : 그날 왕초보에게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 집 카나리아들은 암넘이 숫넘을 쫒아다닐때도 있고, 숫넘이 암넘을 쫒아다닐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둘이 입벌리고 싸우기도 하고요.. 초보다 보니 이게 먼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파이프 숫컷이 겨울내내 암컷을 잡아먹을 듯이 괴롭히더니 지금은 함께 모이도 먹고 온순해졌습니다. 날이 포근해지면 번식을
막으려해도 못막습니다.ㅎㅎ ^^;
이러한 즐거움 같이 오래 누립시다.^^
번식은 3월이 좀 안전한 육추를 기대할수있답니다.
즐거운 번식기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