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훈장

김두호 22 1,117 2013.03.06 23:15
36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녹조 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오늘 학교로 전달이 되어 받아왔습니다.
훈장과 훈장증 및 기념품, 그리고 후배 교사들이 퇴임식 장면을 동영상과 카메라로 찍어 CD로 만들어 주었네요.
한참 학교엔 신학기라 바쁠텐데 학교를 방문하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반가이 맞아주는 후배 교사들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퇴임식때 그렇게 울던 여교사들도 오늘은 활짝 웃어주니 좋고 교무실마다 타주는 커피에 질렸습니다.
하루 세끼중에 가장 맛있게 먹던 점심도 이젠 들쭉날쭉하는 식사 시간때문에 먹는둥 마는둥...

퇴임을 축하받아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고 아직도 더 할 수 있는데...
출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으니 하루 일과가 제멋대로 이네요.

지난 주말 부산에 결혼식이 있어서 간 김에 구교헌님을 만났습니다.
전보다 살이 빠져 홀쭉한 모습이었구요.
돌아오는 길에 행복조류원에 들러 사료를 구입하고 수입된 레드모자익 암컷 두마리를 20 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잘한 짓인지...

Comments

김용우 2013.03.07 08:06
  오랜만에 학교에 들러 새로웠겠습니다.
훈장 받으심에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대중 2013.03.07 08:19
  잘 하셨습니다. 금년에 예쁜 레드모자익 많이 번식시키길 바랍니다.
훈장... 축하합니다.
임병윤 2013.03.07 08:21
  녹조 근정훈장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오랜세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공직생활 금년이 40년이 됩니다, 벌써 40년이라니...

저는 금년말 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황성원 2013.03.07 08:37
  감축드립니다... 그 동안의 업적이 빛을 내십니다..
김환 2013.03.07 09:42
  아 멋진 훈장이네요!!
주위분들에게 자랑도 하시고...
축하드립니다.^^
이두열 2013.03.07 10:37
  축하드립니다 사회에 첫발발걸름이 새롭겠습니다 .
정호상 2013.03.07 10:47
  훈장 멋있습니다..
다시한번 정년퇴임을 축하드리고 훈장 받으신것도 같이 축하드립니다..
정병각 2013.03.07 13:39
  녹조 근정훈장 받으심을 경하드립니다.
36년간 헌신적으로 몸담아오신 교직생활의 보람인 것 같습니다..
안은준 2013.03.07 14:4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또 다른 출발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조승준 2013.03.07 14:4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시간 수고하셨읍니다
김용수 2013.03.07 15:37
  훈장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강현빈 2013.03.07 16:11
  그동안의 노고에 비하면 부족하시겠지만 축하드립니다
공정식 2013.03.07 16:52
  멋지십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부산에 교헌 아버님 뵌지도 오래됐네요..
홀쭉해지셨다니 안타깝습니다 TT
이응수 2013.03.07 17:00
  훈장 받으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김두호 2013.03.07 23:38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위가 사진을 찍어 주네요.
이형재 2013.03.08 01:47
  36년간 헌신적으로 교직생활에 몸담아오신 훈장 아주 멋진 훈장입니다.
축하 드림니다 . ^^*
권영우 2013.03.08 07:17
  축하합니다.
이젠 건강 유의하시며 즐거운 제 2의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대근 2013.03.08 09:13
  축하드립니다.
그간의 노고를 생각하면 훈장으로도 모자를 터인데.......
당분간 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 가지세요 ^^
성운영 2013.03.09 16:37
  늦었지만 자랑스러운 훈장 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상태 2013.03.12 14:04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년이 없어진 업계에서 일하다보니 정말 부럽습니다...

한 직장에서36년, 40년을 일하신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심이 생기네요.^^

삶의 안정성이 없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은 하루가 늘 불안합니다.ㅎㅎㅎ
김두호 2013.03.12 22:58
  축하 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근데 축하를 받는 게 맞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침에 기상해서 특식을 주고 이것 저것 손보다 보면 점심이고 신문지 갈아주다 보면 저녁이고 도대체 진척이 되지 않습니다.
귀찮으면 내일로 미루고 하다보니 바쁘기는 매일이고...
아내와 외출을 하다보면 오늘 할 일이 또 미루어지고...
일단은 한달간 살아 보렴니다.
김영호 2013.03.17 00:00
  좋아하시는 새들 실컷 감상하시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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