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근황...

올해 저희 집에서는 총 20쌍이 번식철을 맞았는데
이 가운데 9쌍은 현재 산란 중이거나 산란을 기다리는 상태이고,
포란중인 쌍이 6쌍, 육추 중인 쌍이 5쌍입니다.

산란을 기다리는 쌍 중에서 2쌍은 둥지를 멋지게 지어놓고는
한달이 넘도록 산란을 안하는 이상한 녀석들도 있네요.
이런 경우는 올해 처음 봅니다.

또, 올해 특이한 경우는 산란을 해놓고 포란을 안하는 쌍들입니다.
지금까지 4 둥지가 그러했습니다.
해서 둥지 들어내고 재산란을 유도 중이네요.

그리고 김두호님 댁처럼 산란수가 대체로 적은 경향을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체적으로 평균 산란수는 3.3개에 불과하네요.

그리고 현재 육추 중인 새끼는 5둥지에서 모두 17마리, 종류는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올해 우리집 첫 링은 리세시브 화이트가 차지했고,
뒤이어 옐로우와 레드모자익이 연이은 번호를 나누어 가졌습니다.

올해 신청한 공인링 80개는 다 채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