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김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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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2013.06.12 08:31
얼마전 1.2차번식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3차에서 무정란만 왕창 낳았던 파리쟌이
알을 네개 나아서 포란 6일째입니다.
어제쯤 검란을 할까하다가
어째도 5차번식은 무리이니까
4차가 마지막 번식인데
알을 빼내면 다시 번식모드로 돌입할 것 같아
이래나 저래나 계속 포란을 시킬 예정이라
검란을 하지않고 부화예정일까지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검란해서 무정란일 경우 계속 포란시킬려면
많이 허탈할텐데,
그래도 모르니까 기다리는 기쁨이 있습니다.^^
긴장되시면 소주 Glass로 원샷하시고... 침착하게 하시지요...^^;
저는 내일 파리쟌 4마리 / 모레 글로스터 4마리 부화예정입니다...
포란시 먹이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지속 발을 움직이니 새들이 여기서 지칩는것 같읍니다
허니 검란을 하시고 무정이면 뻬내고 낢장에 날리심이
새에게는 좋을듯합니다
나는 채란두 안하구 그냥두는데 ㅋㅋ
일산에 갔다가 이제 동면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만나고 왔으야 되는데 급히내려오는 통에 연락도 못했네요.
그~런~데, 그~런~데
또 모두 무정란이네요.ㅠㅠ
일단 가망없는 알들 포란하는 놈들 알 걷어내고
두쌍을 제외하고는 여름 날림장 모드로 들어갑니다.
요즘처럼 힘들때 5마리가 어디에요... ㅎㅎ
중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된다하니 걱정입니다.
4마리다 건강하게 부화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