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올해가 빨리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정형숙 3 719 2003.12.04 19:50
올해는 나에게 안좋은 한해 인가 봅니다!

이제 하나 남은 우리집 고명딸 (강쥐) 은비가 요즘 다리 수술을 했습니다!

작년 부터 갑짜기 걸음을 못걸고 다리를 들고 다니기에 동물병원 가니

무릅뼈 탈골 이라 해서 몇개월동안 병원에 다녔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불안 해서 이방 저방 침대 밑에 페드를 깔아 두고 조심을 했는데도

또 다리를 못써서 결국 다른 동물 병원에 가서 12월 1일날 수술을 했습니다

너무도 힘들어 하는 모습에 저도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격고 있습니다!

어제는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오니 금방죽을거 같이 늘어져서 잠만 자드니...

그리고 비틀비틀 하며 내마음을 너무도 아프게 하드니.....

오늘은 그런다 이야기를 해서 약을 약하게 쓴건지! .. 그래서 쑤시고 아파서 인지

가만히 한곳에 못있고 발광을 하는군요! 어제는 그나마 조금 먹던 음식도 지금은 거절 하구요..

너무 속상 하고 예가 타서 저절로 눈물이막 흘릅니다...

Comments

권영우 2003.12.04 20:31
  정형숙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기르던 동물이 아프거나 저 세상으로 가면 미안하고 죄를 지는 것 같고 자책감도 생기는데.....
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노력했다면 그놈과 코드(?)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십시오.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사육 환경을 아무리 잘 해 주어도 자연 상태에서 자기들 생활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 보다 좋겠습니까?  자연 상태하에서도 생로병사가 있지 않습니까?
은비가 정형숙님의 마음과 정성을 안다면 치료의 힘든 일을 모두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리라 믿습니다.
정형숙 2003.12.04 23:41
  위에 글을 쓰고 거실에 누워있는 은비 발을 보니 퉁퉁 부워 있더군요!
수술 막 하고도 안부웠었는데........

붕대를 너무 꽉 쪼이게 묶은 이유였습니다!

나는 부랴 부랴 붕대를 풀렀습니다
그리고는 부은 발을 맛사지해 주니 편하게 잘도 자네요

발이 아파서 그리도 몸부림을 첫는데............

염승호 2003.12.06 08:38
 
  한마리의 애완견을 사랑해 주시니,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감사와 위로을 말씀을 드립니다.
말못하는게 동물이니 지혜를 가지고 있는 인간은 그들을 잘 보살펴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뜻잇는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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