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진이와 카순이/ 문진이와 문순이.....
권영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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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0 17:29
오늘 저의 학교 사육장으로 입주했습니다.
방화동의 조효원님이 1시 50분경에 직접 저의 학교로 가져오셨습니다.
쌍둥이가 무척 서운해할텐데, 걱정이군요.
새들이 추울까봐 얼마나 꼼꼼히 감쌌는지 남극에 보내도 되겠습니다. ^-^
군자란 화분도 가져오시고.....
카순이는 이동 중에도 포란을 멈추지 않고 있네요.
둥지에서 나올 생각을 않고, 그 곁에선 카진이가 앵무새처럼 카순이를 지키네요.
참, 기특한 놈입니다. 조효현님의 사랑으로 그 집에선 모두가 번식을 잘 하는 모양입니다.
처음 산란하여서 무정란만 아니라면 무난히 번식할 것 같군요.
문진이와 문순 부부와 그들의 7마리 자식들도 잘 있습니다.
새장에 9마리가 있으니 가득 찬 느낌입니다.
7마리 새끼를 무사히 키워낸 그들이 대견하군요.
제가 잘 돌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연락하시고요.
사진은 내일 올리죠.
주말에 문조 세식구는 저희집으로 이사를 오겠군요.
이소시킬 시기가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금주중에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그 카들 초산인데 무정은 아닌지
물론 권선생님의 보살핌으로 부화확율 100% 달성이면 쌍수들고 만세죠
어째거나 춤추는
金 昌 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