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소식 전합니다.
오유정
일반
8
681
2015.05.14 17:48
겨우겨우 짝 찾아 태어난 아기새들이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신랑 구하기에 애 먹어서 태어난 아가들은 잘 자라려나 조마조마 걱정했었는데,
데려온 신랑들이 어찌나 아기 돌보기에 열성적인지 초보 어미들보다 더 열심히 먹이는 듯 보여 아주 믿음직스럽고 이쁘고~~~
파이프네 세 마리 글로스터네 네 마리
파이프는 아비가 그린 어미는 거의 노랑에 아가들은 한마리씩 판박이 하고, 털갈이해봐야 확실하긴 하겠지만, 순 노랑이가 한 녀석 나온것 같습니다.
글로스터네는 어쩌다 보니 부모들이 유채색 없이 어미는 콘소트 흐린 얼룩 흰둥이, 아비는 코로나 블루라
아가들이 두 마리는 어미 닮아 흰머리 콘소트, 또 두 마리는 아비 닮아 검은 머리 코로나가 나왔습니다.
정말 유전자의 힘은 위대합니다!
대박입니다.^^
꼭 비상하는 그날 같이 손 꼽아 봅니다,.!!
넘 예뻐 보입니다..^^
저도 키워보고 싶은 품종중에 하나가 글로스터 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글로스터도 업으로 다녀야 하는데...^^
멋진 아이들을 보셨군요...
털갈이도 잘해서 훌륭한 아이들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빵모자아~~~
이쁘게 생겼어요~~~~부러워유~~~넘넘 부러워유~~~
에휴~~
즈히집은 기다리는 글로스터는 달랑 한마리
자제시키는 파이프는 숫자를 셀수도 없것어유
며칠 사이에 아가들이 몽땅 둥지에서 뛰쳐나와서 삑삑대며 뛰어다니는 동글동글 꼬마새가 되었습니다.
넘넘 귀여운데... 부모들이 동생 만들어주겠다하고 있어서 밥 안줄까 걱정도되고... 그러고 있습니다.
무사히 자라서 꽁지도 길다란 멋진 형님새가 되었다는 소식 전할 수 있음 좋겠네요.*^^*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