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이 맞아유~ 옐로우 프릴 근황 ...*

늦은밤 여행에서 돌아와 휘래쉬를 들고
창고 문을열고 둥지를  비추어보았죠
어미가 둥지안에 있는거 보니 살아있구나 ...안심을 했쥬
딸랑 한마리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병뚜껑 입니다 .................선배님들 뚜껑이 모자 워뗘유?....괜차나유?
여행가기전
.....부엉이 너 애기 잘 먹일거야?~아니믄 내가 데리고 간다??.... 라고 엄포를 놓는 쥔장에게
까칠하게 쫑알거리던 에미 [ 기냥 제 내름 해석으로 놓고 가라는 걸루 해석....ㅋ]
편안히 댕겨 와서
저를 보자마자  엽으로 비켜주면서 새끼를 보여 줍니다


3일전 ..
 옐로우 프릴 녀석이  지속적으로 우는소리가 이상하게 감지되어 달려가 보니
 이소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기새가 벽과 새장 틈새에 낑겨있더군요
두눔중에 한눔은 천방지축이지만 한녀석은 매우 소심한 녀석인데
히한하게 소심한 녀석이 낑겨있네유??
어미는 다시 2차 포란 중이고.. 이소한 아기새들은  아비새 노랭이가 지극정성 육추중이었죠
비좁은 틈새에 낑겨 푸드덕거렸으면 문제가 생겼을 것인데
아기인 주제에 짜아슥이 천연덕 스럽게 얌전히 있더군요
ㅋㅋㅋ....
기래서 구출하기전에 일단 사진부터 찍어두었습니다
구출해 주었더니 포란중이던 어미까지 나와서 저리 호들갑입니당~
낑긴 사건뒤로 노랭이녀석은 쥔장이 횃대 하나만 엽으로 치워도 제자리 가져다 놓으라고 난리 ...
 6 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닙니다
어제부터 아기새 두녀석이 흔들거리는 사다리그네에서 자는데 완전하게 자는 모습을 보고나서야 포란중인 마누라 엽 횃대에가서 자네요
매사에 신중 또 신중 ....저것들이 새인지 사람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