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쥔장의 깃풀 값도 아껴주고 알도 낳고....!!!

김일두 14 712 2015.06.09 11:19
며칠 집을 짓던 가이버(파이프 노랑 얼룩이)을 위해 화장지도 잘게 찢어 넣어줬더니, 좋은 깃풀 재료는 놔두고 화장지로 집을 지었습니다.
쥔장의 깃풀 값을 아껴주려나 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첫번째 알을 낳았다고 합니다.
유정란이면 올해 첫 번식에 도전하는 겁니다...^^

Comments

김대중 2015.06.09 12:32
  알뜰살뜰한 녀석인 모양이니 번식도 잘 해낼 것 같습니다.
김일두 2015.06.09 15:19
  예, 회장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사진을 보면 화장지만 가지고 집을 지었는데, 부화에는 지장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던 그런 깃풀도 같이 넣어준건데....굳이 화장지만 선택을 하는 것 같아서....^^
김대중 2015.06.09 16:13
  습기만 안 닿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새들이 바닥에  깔아준 신문지도 많이 사용합니다.
김영호 2015.06.09 16:30
  오랜 적응끝에 산란의 기쁨을 ....
축하합니다.^^

정순진 2015.06.09 17:24
  노란바구니이면
엽에 깃풀이 조금 날카로운거 같네유
그래서 아마도 엽으로 밀어내고 휴지만 사용하는거 같아유
김일두 2015.06.09 18:07
  김대중 회장님!
습기 조심하라고 대타분(?) 에게 메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호선생님!
정말이지..저희 집 가이버(파이프 암넘)의 그간 적응기를 생각하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유독 저친구에게 올해는 변화가 많았던 해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순진 선배님!
혹시 둥지 바닥재 색상과 연관이 있는지요?
날카롭게 보이는 깃풀이 올 초봄에 채취한 할아버지 수염풀입니다.
삶아서 말린건데, 바늘처럼 좀 그런건 있더라구요!
내년에는 할아버지 수염풀은 제외해야 하겠습니다.
잘은 모르지만...이미 집을 지어버려서 이제는 결과를 기다려 봐야할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정순진 2015.06.09 20:13
  바닥재 색상은 모르겠고
깃풀이 날카로와 보여서요
지난번 오셨을 때 깃풀 안드렸나유?...
즈히집 같으면 기초시공을 다시 해주고 이리저리 옮겨도 둥지 따라 댕기며 품는데
그녀석 이제겨우 바귄환경 적응했으니
 일두님 말씀대로 기냥 두어야  할거 같아유...
김일두 2015.06.10 10:02
  정선배님!
그때 주신 독일산 깃풀도 같이 걸어주었데 바닥에 깔아준 할아버지 수염풀이 맘에 안들었나봐요..
그 위에다 부드러운 깃풀로 집을 지을 줄 알았는데,..
내년에는 주신 깃풀로 첨부터 아예 기초공사를 해서 넣어주어야 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이응수 2015.06.11 07:15
  모든 일들이 다 잘 될것입니다.
주인님의 정성 그리고 열정이 누구 못찌안참아요!!!?
김일두 2015.06.11 14:44
  이응수 선생님!
말씀처럼 얼마 후에 좋은 소식 가지고 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정성과 열정을 선생님 따라 갈려면 멀어도 한참 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성원 2015.06.12 10:37
  처음으로 번식하는 암컷에게 둥지꾸미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사람도 신혼살림이 세월이 흐르면
자리를 잡듯이...카나리아도 첫 번식에서 이쁘게 잘 만드는 거 보기가 쉽지않죠.
그래서 둥지 꾸미기나 둥지에 휴지나 신문지들로 꾸미면 부화시에 좋지 않다고 하여 저는 산란 3개차부터
놀라운 본능으로 포란함을 감안하여 3개차 산란시에 둥지에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폭신폭신한 깃풀로
직접 꾸며줍니다. 김환님께서도 정말 이쁘게 만들어주시더군요. 참고하세요. 안정적인 포란과 부화에
사람의 관심을 좀 보이면 맘은 편하더군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 포란 - 부화 - 육추 - 링끼우기 - 분리 까지의 번식의 즐거움이 남으셨네요. 축하드려요~~
김일두 2015.06.12 15:47
  황성원 선배님!!
역시 눈으로만 보고 익히는 것와, 손으로 직접하면서 익히는 것은 차이가 큼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사소하더라도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연구하고 앞서 경험하신분들께 여쭤보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구요..^^
선배님들의 앞선 경험이 그 형태에 있어 조금씩 다르지만, 돈으로 살수 없는 소중한 노하우들이라 생각하면 너무나 갑지게 다가 옵니다.

황선배님께 감사를 드리고, 여러 노하우를 댓글로 달아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재용 2015.06.14 17:00
  시간 지나면 다 터득하시겠지요.

허나 둥지는 풍성하게 짓는게 중지란 없이 부화도 잘 이뤄질것입니다.
김일두 2015.06.15 09:57
  이재용 선배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채란한 알을 넣에주면서 둥지를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첨엔 좀 이상하다는 듯이 눈치를 보다가 들어가서 포란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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