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터 늦둥이들 부화..@
정순진
일반
10
852
2017.07.11 13:15
    
     베란다 안쪽 날림장에서
    1차는 실패...2차 4마리 ... 3차 3마리 이쁘게 키우고   한동안 빈둥거리며 잘 놀더군요
     노랑 빵모자 한 녀석은
노랑 빵모자를 가지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일찍 혈갈이 해 드리고
     한가족 8마리  좋은 공기 좀 쐬라고  밖이 훤히 보이는 휜치들 틈에 새장을 옮겨 주었죠~......
     그런데 옮기자 마자 환경이 맘에 드는지 ..이눔들이 깃풀 내 놓으라 난리치더군요 ..
     걍~~시끄러워서.... 불가능지수 99%를 놓고 ...  그눔들 요구 조건을 들어 주었죠~....
     헌디이~ 너무 열시미 뚝~~따악 둥지짓고 들어 앉아있더군요.....설마아~~
    그런데 ....
그 설마가 ..... 어느날 부터 먹거리가 퍽퍽 줄어 가면서 분주히 들랑거리길레......
    어라??...이것뜨리??....삼순아 ~비켜봐~ 둥지를 꺼내 보니 삑삑 ~~ 세녀석이 이쁘게 크고 있더군요....
    다른 한 둥지는
    봄부터 씔데 없는 노랭이 머시매랑 댕기믄서
    쌍잡아 가두면 머시매를 물어 뜯고 난리를 치고
    밖에서는 씰데 없는 노랭이 머시매가 새장 틈새로 먹이를 토해 먹이공~~
    참~~나원~~에라잇~~ 니멋데로 살아라 허구 풀어 주었더니 둥지짓고 알 품고 번복하기를 세번... ~~
    그렇지만 가스나 인물이 인물이 너무 아까워~
    졸지에 홀애비 된 쌍칼 머시매랑 가두었더니 세눔 낳아 한 눔만 먹이고 미라 맹글거 같아서 이유 시작~~
     혹시나~혹시나~~ 먹이겠지라는 기대감으로 두눔을 죽지 않을맹큼 만 먹여 놓다보니
     저리 차이가....
     기래두 ....내가 기대하던 쌍이라 크면 이쁠거 같은 소망을 가지고 ~~파이팅!!!
    
그나 저나, 오히려 장마철 지나서 태어나서 다행기긴 합니다만, 언제 털갈이를 시키시려구요? 털갈이 안하는 것 아닐까요?
3년전에 마지막으로 난리를 치고 번식을 6월말에 시켜서 겨우 1마리 나왔는 데, 그 놈은 첫 해에 암놈인 줄알고, 1년 노래도 안하고 놀더니,
숫놈인 줄도 작년에서야 알았고, 올해도 이상하게 암놈들한테 인기가 없어서, 억지로 저녁에 넣었다가, 아침에 싸우면 째주는 식으로
합방을 해서 몇둥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새가 첫해에 털갈이를 했는 지 아리송합니다.
둥지를 털어 냈는데
작년 요맘때쯤
빈 둥지에 몰래 부화시켜서 한마리를 키워 냈거든요~
털갈이도 하고
올해 두번째 번식도 하기는 했어유~...못말리는 새님들이에유~~!
무더운 여름 ! 편안하고 좋은 생각으로 슬기롭게 멋지게 보내십시요 라고 부탁 드리고***?
좋은 아침입니다
언제나 후덕하신 덕담....힘이 됩니다
저희집은 아직도 포란 중인눔들이 있고
지난번 호금조 전시회에서 데려 온 녀석들을 며칠전 베란다에 풀어 놓았더니
지기님댁 황호금 똘비눔은 자기가 대장 해 보겠다하네유.....
되는집은 멀해도 되네요
되는집은 맞는데
저누매 새님들이 쥔장을 우습게 아는거 같아유~
선배님...
쌍둥지 보신적 있어유??....
관람료 500원 주시믄 보여 드릴게유~
이세상에 단 하나 뿐인 쌍둥지....ㅋ
선배님..
시방 제 영업 방해 허시능거 맞쥬??....... 500원 날라갔네유.....
그렇군요~
저는 너무 신기해서 보고 또 보구
밤에는 둘이 들어가 앉기도허구 ...헌디이 저희집 애들은 결국 중지란 맹글어 놓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