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세척사료 공동구매에 대하여...

박상태 3 779 2004.01.10 12:07
안녕하세요. 박상태입니다.^^

모두들 잘 계시죠?

다름이 아니오라, 박근영님께서 제안하신 세척사료 구매를 위해 여러곳에 알아본 결과 서동식님께서 흔쾌히 봉사를 해 주시겠다고 하여 이번 공구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먹이는 사료에는 여러가지 이물질 및 방부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자연상태에서도 흙이나 모래등과 함께 섭취를 하였겠지만, 사료에 들어있는 방부제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방부제가 새들에게 좋지 않으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겠지요.

저 역시 세척사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터라 말이 나온김에 그 가능성을 여러모로 타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서동식님께 이 일을 부탁드렸던 것입니다.

서동식님께서는 사료 세척을 위해 요즈음 구슬땀을 흘리시고 계십니다.  그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드리고 싶지만, 디지털 카메라나 컴퓨터에 익숙치 않으셔서 보여드리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수입 사료를 가져와서 5회 이상 세척을 하고 일광 건조하신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물질 및 방부제가 씻겨내려가고, 바짝 말리기 위해서는 겨울철 짧은 낮시간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회원여러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이번 기회에 세척 사료를 사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많은 호응을 기다립니다..

참고로 가격을 조정하였습니다. 몇 분께 가격에 대한 코멘트가 들어왔고 서동식님께 여러가지로 부탁을 드려 저희가 대량으로 구입한다는 전제하에 가격을 kg당 20%씩 인하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사모 장터 내의 공동구매 게시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1.10 12:14
  늘 수고하시는 웹지기 화이팅!
사료 공동 구매, 오후엔 시골집 모임 주선......
참 바쁘고 수고하십니다.
박상태 2004.01.10 13:09
  서동식님의 표현에 의하면 담배가루를 풀어놓은 듯한 검고 탁한 물이 세척과정에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거품도 생기는 것으로 보아 방부제가 생각보다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사람이 먹는 밀에도 방부제를 뿌리는데 하물며 사료용에는 얼마나 뿌리겠습니까...
김혜진 2004.01.15 14:19
  바로가기 링크했습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이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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