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젠 설연휴도 끝나가고

권영우 3 762 2004.01.23 13:20
월요일에 온양으로 내려가서부터 시작된 설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들의 사랑을 받고 장모님과 처남으로부터 대접을 받고 방금전에 돌아 왔습니다.

어제 삼능에 있는 처가집에 갈때는 1시간 30분이나 걸려서 갔습니다.

고향에 내려 갈 때보면 차란 차는 다 시골에 내려가 있는 듯한데, 서울에 올라오면 모든 차가 도로에 나와 있는 듯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보면 차를 댈 수가 없을 정도로....

아침에 학교 사육장에 가다가 이종택님을 만나서 멋진 검란기와 김을 선물 받았습니다.

항상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는 듯하여 죄송하고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며칠 사이에 카나리아는 늘어 가고, 포란에 들어간 카나리아가 2쌍이더군요.

아마 주인내외의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올 봄에는 카나리아가 넘쳐나리라 믿습니다.

한쌍으로 알고 있던 파도바니가 모두 수컷인 듯하여, 덩치에 걸 맞는 암컷을 구해야할 것 같고.....

집안 식구들이 모두 차에 있어서 많은 얘기도 나누지 못하고 붙잡으시려는 이종택님과 헤어져 학교 사육장에 들렸습니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는 듯하여 모이 보충과 물을 갈아 주고, 옥상 온실에 들려보니 이구아나는 케이지에서 탈출하여 밖에 나와 있고, 수족관은 많은 물이 증발되어 히터가 많이 돌출되어 있더군요.

이구아나 잡아 넣고 수족관 물 보충하고 거북이 먹이 주고 닭에게 물을 주니 할 일은 끝.....

이번 추위에 5층 건물 옥상에 풀어 놓은 닭들은 끄떡 없더군요. 닭이 추위에 그렇게 강한 줄 몰랐습니다.

이제 카사모와 빅패럿을 살펴보고 좀 쉬어야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즐겁게 보내신 시간들을 정리하며 남은 기간 푸욱 쉬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김두호 2004.01.23 15:19
  항상 바쁘시군요.
즐거운 설이 되셨네요.
가족간에 사랑을 듬뿍 받으셨다니....
용환준 2004.01.23 19:13
  설연휴 정말  바쁘고 뜻있게 보내셨군요.
이제 카나리아 번식 시작 하셔야 되겠습니다.

남은 방학 기간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최창신 2004.01.23 20:22
  권선생님!
아직도 설연휴가 이틀이나남았는데 설연휴가 지나간다고 하시니
올해설연휴는 매우 의미있게 지내신 모양입니다.
제가있는곳은 눈이 엄청나게와서 밖으로 나들이도 못하고 발이 묶여서 집에서 새만보고있습니다.
시간이 참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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