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올해는 조짐이...

손용락 5 713 2004.02.05 17:25
지난 달 말에 2쌍이 같은 날, 한쌍은 하루 늦게 산란을 시작하더니
어제 아침 4개 5개 5개를 낳았는데 어느 하나도 종란 같이 보이지 않아
의란을 시험할 겸 하나씩 넣고 포란을 시키지 않았더니
오늘 아침 어너 것도 산란을 하지 않았네요.
이제 총기가 가는건가 눈이 가는건가......

아침에 보니 그중 4개를 낳은 암컷은 혈변이 보이고 둥지에 들어가지 않고
그 아래 5개을 낳은 넘도 둥지에 들어가지 않고 있더군요.
제일 아래 층 암컷은 두개 낳고 둥지에 달라붙어 있더니
손을 넣어도 끈질기게 포란을 하네요.

오후에 잠시 집에 들릴 일이 있어 봤더니 혈변끼를 보이든 301호 암컷은
그나마 포란을 하고 있는데 201호 암컷은 재발정이 와버렸네요.
하루 늦게 알을 넣은 탓인지, 아님 소프트푸드가 넘 강했던지...
결국 5개의 알을 표시를 하여 101호와 301호에게 2개, 3개
나누어 넣었는데 여~엉 찜찜하네요.

201호는 거식증이 있는듯 하고  302호 아자씨 아줌마는 발정이
오는듯 마는듯하고....
다행히 올해 첫번식인 202호 새댁이 둥지를 열씸히 짖고 지아비도
자지러질듯하네요.
여기다 희망을 걸어봐야 할듯합니다.

올해는 시작의 조짐이 별로 안좋아 보이는군요.
김동철님, 축하드립니다.
안되는 것보다 조금 넘치는듯해도 되는 쪽이 낫지요.

담수 Fish-Only-Tank나 Marine Reef Tank를 하나
놓자는 집사람과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자는 둘째가
팽팽히 버티다 결국 애가 판정승을 하고
오늘 더디어 혈통값으로 거금을 내고 American Kockers Spaniel
어린 것 한넘을 댈구 왔습니다.

와이프 바램까지 들어주게되면 아무래도 육해공 모두 갗춘 동물원이 될듯 한데....
이 일을 우째야 하나......

Comments

안장엽 2004.02.05 21:29
  그래도 그쪽은 좋은 아파트라 그런지 기름값 전기값 아까울 것도 없이 사용 하다보니
제대로 일을 하고 있나봅니다^0^. 그러다 보면 사이 좋은 쌍도 있게 마련 이니 희망 이라도
보이겠지만 여기 전주는 따뜻할만 하면 눈에다 바람까지 불어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햇빛까지 사라지니 아직도 얼었나 멀뚱 멀뚱만 하고 있습니다.

3월 에나 가야 뭔가 일을 낼것 같고 새로 입양 했다는 육군은 실내가 아니고 실외에서
키워야 되는 종자가 아닌가요... 노린내가 엄청 난것으로 기억을 하고 어제 방영된 내용으로
보면 관리 하는데 있어서 만만치 않으실텐데 새로운 일거리 만들었습니다.

저는 뱀이나 도마뱀(공룡 같은 것)이나 키워볼까 했다가 아예 생각을 접었습니다.
뭐 살모렐라 균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해서요^0^

또한 호흡기 걸린 카나리아 해부 하여 조직을 현미경 검사 하여 보니 기관지에는 먼지와
깃털이 쌓여 있고 폐에 까지 진드기가 득실 거린다고 하여 이러다가 카나리아 키우는 것도
접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우리가 사는 실내,침구에도 진드기가 많다고는
하지만서도..)
윤성일 2004.02.06 10:29
  1. 갖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잘 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요.. ㅋㅋㅋ

아파트에서 "코카 스파니엘.." 이라..
그냥.. 안테나 하나 올리시고(?) 근사하게 지내시지 그러셨어요??  ^0^


2. 갖은 균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살아가고 있슴다..

4(독), 13(오), 17(프), 23(한), 38(영), 62(러)도, 알콜에 다~아~ 소독이 되었나?? ㅋㅋㅋ

요즘엔 새로이 중국교환교수가 오셔서리..
53도 중국산 알콜에 쩔어지냅니다요.. 신길동에 근사한 중국요리집이 있던디.. 흠흠..

appaloosa..

손용락 2004.02.06 10:41
  먼 암호가 이리 많데요?
인코딩이 잘 안되는데....?
독일 출신 4도 맥주에, 오스트렐리아 산 13도 와인인가,
프랑스산 17도 와인, 국산 23도 쐬주? 영국산 위스키, 러시아산 62도???
숫자가 좀 이상한데......

아코가 아파트에서 넘 크다????
요즘은 아코도 많이 작아져서 Female인 경우
겨우 키 36Cm, 체중 8Kg 수준인데 이게 넘 커서 안된다???
그럼 Long Hair Chiwawa로 바꿔야 하나???
겨우 1Kg 수준이라는데...........

요즘은 시베리안 허스키에다 골든 리트리버도 아파트에서 키우는 세상이라....
김두호 2004.02.06 14:28
  우리집의 전철을 밟아 가네요?
요즘 개량종 스파니엘도 하도 많아 점점 작아지는 세상이 되었더군요.
햐여튼 퇴근하면 반겨주는 녀셕이 늘어나 좋겠습니다.
아마 마누라보다 더 반겨줄걸요.
권영우 2004.02.07 15:03
  손용락님!
초록은 동색이랬나요?
카나리아 기르며 개키우고 열대어 기르고 파충류까지 기르는 분들이 많아지니.....
그래서 만나서 할 얘기는 많아지고, 소주 병도 많아지고.....
저도 슈나우저란 놈 애들이 분양받아 와서 기르는데, 미워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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