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개학했습니다.

권영우 6 718 2004.02.10 13:02
40여일간의 겨울 방학을 마치고 모처럼 출근했습니다.

학생들의 인사 소리가 가장 받갑더군요.

학교 사육장도 지저분하고, 난방이 일정치 않아서 그런지 새들의 움직임도 둔하고.....

일단 한놈은 병원장(?)에 넣어 두었습니다.

전구로 보온하는 장이죠.

꼭 가장 아끼고 귀한 놈들은 티를 내더군요.

귀한 암컷인데.....

이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겠습니다.

남들처럼 영양도 살피고, 조명도 살피고, 온도도 신경을 써야하는데.....

회원님들의 번식 소식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Comments

김두호 2004.02.10 13:34
  오늘 개학을 했다구요????
어휴 부럽네요.
전 2일날 개학을 해서 14일날 봄 방학을하고 2월말까지 보충수업이 계속 진행이되는데....
배호수 2004.02.10 16:27
  개학해서 바쁘시더라도 항상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장엽 2004.02.10 19:22
  전 방학도 없는 직업이라 개학을 "계약"으로 잘못 읽고
또 일을 낸 사람이 늘었구나 생각을 하였었는데 알고 보니 출근을 하신거군요.

요즈음 새를 키우시면서 중증에 걸리는 것은 당연한 수준 이고 한발 앞서는
분들이 별도의 사육장 혹은 비닐하우스를 임대^0^하시곤 하여 권영우님 께서도
학교도 집도 아닌 다른 곳에 창고라도 임대 하여 계약을 하신줄 알았었는데
아닌 것을 보면 아직은 정도를 지키고 계신 것 같습니다^0^

아무튼 출근을 축하 드려야 하겠지요...
나이 들어서 놀면 병 납니다요.. 흰머리도 늘어 나고요..ㅋㅋㅋㅋㅋ
김정락 2004.02.10 22:39
  권영우님께 흰머리 늘어난다는 소리는..;;;;;;;;;;
전 권영우님의 흰머리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ㅋ
흰머리도 어울리는 사람있고 안어울리는 사람있더라구요..;;
그렇드라구요..ㅎㅎ;; 근데 권영우님은 흰머리가 무척 잘어울리십니다..^^
아부떠는건진 몰라도 ㅎㅎ;; 저도빨리 개강했으면 좋겠네요..^^
유재구 2004.02.11 11:00
  개학을 하셨군요. 저는 오늘 개학이라 책상 정리부터 하느라고 분주합니다.
새로운 학년 즐겁게 하십시오
.
이덕수 2004.02.11 22:34
  안장엽님 말씀마따나  방학은 커녕 휴일도 없이 달력의 빨간 글씨를 모르고 사는 남자입니다
직장 다닐땐 때론  휴일날 모든것 잊고 나만의 생활을 할수 있어 좋았건만

지금은 낚시대가 어느 구석에서 썩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며
가끔은 오늘이 몇일인지 무슨 요일인지도 까먹을때가 있습니다

안장엽님
놀라 숫놈은 무슨 작대기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것 같은데 암놈은 궁뎅이가 더 쪼그라든 것 같아
무슨 죄목을 쒸어 다스릴가 궁리중입니다

장은 펼쳐 놨으니 마냥 기다려?
권영우 선생님 이젠 건조주위보가 내리더라도 신발에 붙었던 불은 서서히 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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