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잘---해보자 ^^
최상식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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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5 00:06
며칠전부터 부산하더니 드디어 그제부터 알을 낳기시작했습니다.
차근차근 알을 빼내 의란으로 교체시키기 시작.
오늘 아침에는 제몸밑으로 손이 들어가는데도 ' 끙끙 힘을주고 버티기 한판. '
" 야이녀석아 나 출근해야되 빨리 비켜 " === 요지부동 ===
할 수 없이 힘으로 밀어부쳐 알을 회수하고 새장안을 살폈더니 아무일 없는 듯
다시 어미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의란을 진짜 알인양(너무잔인한가?) 품고 있습니다.
" 고녀석 참-- 기특하네 ^.^ "
내일도 알을 꺼내야 되는데 ' 우리 내일은 잘해보자 '
포란에 대한 애착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새가 새끼기르기도 잘 하는것 같습니다
서공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어미를 가지고 계시군요.
모아 놓은 알이 몇 개나 되는지요? 오늘까지 3개죠?
통상 5개의 알을 낳는데, 4개(월요일)를 모았으면 그 다음 날(화요일)엔 모아 놓은 알을 넣으시고 의란을 빼 주시죠?
혹시 첨부터 종란인 경우는 없겠죠?ㅠ.ㅠ
축하드립니다..^^
포란 육추 잘해서 건강한 새끼 많이 늘리시기 바랍니다.
요녀석이 손만 들어가면 쪼을 기세라서 눈 딱감고 ' 한번아프지 두번아프냐 ' 손을 넣어 아픔을 감수하고 빼네는데 성공 이히------- ^^ (근데 아주 쬐끔 아프네-.-)
알았다 요녀석아 내일은 내가 훔쳐간 알 원없이 몽땅 퍼주마 *.*
김정락님------------ 저도 한 10일전에 요녀석이 알 한개로 끝맺음을 한 경우가 있답니다.
참고 기다렸지요.
근데 요번에 낳은 알이 무정란 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합! 입이 방정이네 ㅠㅠ
위의 말은 취소 히히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엉뚱한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