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박상태 11 711 2004.03.07 22:29
어제 청계천 형제 조류원에 갔었습니다.

소문조, 녹자작 등이 나와있더군요.

소문조는 한 쌍당 3만원, 녹자작은 8만원이었습니다.

인천 본가에 풀어놓을 금화조 암컷을 사고 나오려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녹자작이 꽤 많이 나와있었는데 모두 건강해보이더군요. 이쁜 것들.. 언젠가는 키워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흰가슴 호금조가 한 쌍 나와있길래 사버렸습니다..

꼭 키워보고 싶었던 종이라...  제가 키우기는 그렇고 아버지께 선물을 하였습니다...

건강하여야 할텐데 수컷은 활발하고 힘차보이는데 암컷이 횟대에 가슴을 대고 앉아있다고 하니 조금 걱정이 되네요.

좋아지겠지요..

Comments

권영우 2004.03.07 22:58
  박상태님!
잠복해 있던 병이 도집니다 그려?......
아버님을 핑계삼아 기르고 싶은 것은 모두 사는군요.
효자는 효잡니다.
녹자작이나 흰가슴 호금조는 나도 관심이 있는데.....
자꾸 줄여야 하는데, 전염되었나 봅니다.
이덕수 2004.03.07 23:17
  새가 뭐길래 싸나이 마음을 흔드노
취미 생활이란게 어쩌면 돈과 관계가 없는듯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심취하다 보면 토큰살(옛날엔 그랬음)  돈만  남겨두면 몽땅 털어 넣는게 취미 생활이지요
이종택 2004.03.07 23:30
  아버님이 새를좋아하시는 취미생할.....

박상태님보다 더욱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조금참으셨다가 유채꼿 필무렵에 사셨으면 .......
배호수 2004.03.08 00:56
  아버님께서도 새를 무척 좋아 하시는 모양이죠.
아마 박상태님도 그영향을 받지 않으셨는지...^^*
여기는 지방이라 그렇게 많은 종류를 구경조차 할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언제 서울올라가면 청계천 먼저 둘러보아야 겠습니다.
박상태 2004.03.08 07:50
  청계천에 갈 때 마다 볼 수 있는 새들이 다르더군요.

어쩔 때는 정말 나와있는 종류가 뻔한 것들만일 때도 있습니다.

만약 오시게 되면 조류상에 연락을 한 번 해보시고 올라오세요.^^
이기형 2004.03.08 09:08
  박상태님은 청계천메니아시군요 ㅎㅎㅎ
자주들려 좋은물건 하나둘 챙기고요. 좋은물건이 있다면 공고하십시요.
송구섭 2004.03.08 10:32
  관심가지시던 흰가슴호금조를 구입하셨군요
아버님보다 박상태님이 더 좋아 하실것 같은데요
저도 종조로 5쌍이 있습니다
일반은 한종류이고 나머지는 변종으로 이제 봄이 되었으니 본격적인 번식에
들어갑니다
김기곤 2004.03.08 10:47
  카사모 회원님들 두세분 새들만 합치면 웬만한 조류원 새들 만큼은 되겠네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다른새들을보면 욕심이...
취미인지?????? 병인지?????
김은실 2004.03.08 15:30
  저도 정모마치고 청계천가서 한번 봐야 겠어요^^
안장엽 2004.03.08 18:11
  아버님 핑계대고 자신의 만족을 찿는 사람 치곤 중독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습니다^0^

가족중에 자신 이외에 새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면
매번 새를 구입하고서 내가 아니고 누구 누구가 좋아해서 선물로
사왔어.. 잘했지 (오래전의 수법인데 지금도 통하네요)
염승호 2004.03.10 07:51
 
子曰  三年無改於不之道  可謂孝矣.

아름다운 새를 많이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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