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에 번식 성적

우형덕 일반 6 718 2004.03.30 23:02

우리집에는 총9쌍의 곱슬이가 있는데 그중에 2쌍은 2마리,4마리 육추중이며 2쌍은 포란중이며(중간크기)

대형종인 파리쟌은 멀둥멀둥 하늘만 쳐다보고있는데 02년에 분양받은놈들인데도 아직 소식이 없네요.

주인은 언제 발정이 오나하고 조갑증이 나 죽을 지경인데도 지놈들은 룰루랄라하고 이쪽 저쪽 햇대만

왔다 갔다만하고 늦게라도 한번만이라도 번식을 하라고 기원해 봅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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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우 2004.03.30 23:18

우형덕님!
오랫만입니다. 자주 좀 오세요.
조금 좋은 종조라고 생각하면 애를 먹이는 것이 공통점인가 봅니다.
소위 몸값을 하겠다는데, 말릴 재간이 있나요?
기다림밖에는......

김기곤 2004.03.30 23:59

어! 그러면 안되는데....
우형덕님 정화수라도 떠놓고 빌어보면.....
대형파리쟌 번식되면 분양해주신다고 하셔서 제 목이 부산쪽으로 삐뚤어져 있읍니다. ㅎㅎㅎ
조금만 더 있으면 지들도 양심이 있지 작업하겠죠

참고로 얼마전 카나리아사진 올렸던 저희집 기대주가 우형덕님께 분양받은겁니다.

손용락 2004.03.31 09:01

잘못 알고 있는듯 합니다.

일반 카나리아는 통상 12~13시간의 일조량이 되었을 때
발정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겨울 번식을 하는 개체는 대략 일반이 많습니다.

반면에 덩치가 큰 요크셔, 랭크셔, 노위치, 파도바니, 파리잔 등은
적어도 13.5~14.5시간의 일조량이 되어야 발정이 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오늘이 06:20 일출, 18:55 일몰, 일조시간은 12H25M 가량 되네요.
아직 좀더 기다려 보심이........

이때 조급함에 계속 고지방/고단백 모이를 주면 비만으로
번식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답니다.

김용만 2004.03.31 09:50

어제 부산에 내려갔다가 시간 때문에 전화도 못 드렸습니다.
조우길님, 박정용님만 뵙고 그냥 올라 왔습니다.

고수님들 지적하신대로 일조량이 더 늘 때까지 기다려 보시죠.
애그푸드 등 기름진 모이를 너무 오랫동안 먹이면 비만에다
발정모이에 별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군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김현우 2004.03.31 18:49

안녕하세요.

분양해 주신 녀석은 잘 크고 있습니다. 지금 짝은 암컷은 포란중임니다. 교미장면을 몇번 봤는데
유정일지 모르겠습니다.

대형종 많이 번식해서 저도 콩고물이라도.. ^^ 수고하세요

우형덕 2004.03.31 21:54

답 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집에 대형들이 회원님들의 후원에 힘입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손회장님의 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언제 저경지에 오를수 있나하고 카사모를 알게 된걸 자랑을합니다.
부산의 남천과 행복에가면 저보다도 연배의사육가와 교류에서도 전혀 기죽지않고 대화가 되는것 보면은
카사모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배우고 있는지 실감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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