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덩치좋은 파리쟌 부부가 그동안 열심히 포란을 하더니
오늘 아침에 그중 하나가 부화한듯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둥지속에서 찍찍! 소리가 아닌 희한한 소리가 들려
가슴이 콩당~콩당~ 두근반 세근반 떨리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조심스레 둥지를 꺼내 속을 들여다보았더니.....
끄악!!!!...........이~럴~~~럴~럴~~~~수가
그속에서 알을 조그맣게 깨고 방금 태어난듯한 새는
카나리아가 아닌....ㅠ.ㅠ...예쁜 사내아이였습니다.
우째! 이런일이..저희집 애들이 아들둘에 딸하나인데..
사내아이가 하나더 태어나서리.....
아들셋 딸하나를 키울려면 이제 저 더 열심히 돈 벌어야겠습니다.
이상 만우절날 저희집에 일어난 희한한 사건이였습니다.
[노래 : 달팽이 (패닉) ]
헤어스타일은 어떻던가요...나중에 큰 인물 되겠군요.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난생설화로 보여지는데요. 성은 뭘로 하실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