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이드 읽고 갑니다~ ♪♬
노영숙
일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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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9 15:38
몇번 읽은 것이지만 소홀해진 맘을 다잡을 생각으로 한번 더 읽어봅니다.
가끔씩 들러 글은 안남기고 유령회원이 된것 같습니다. ㅠ.ㅠ(죄송...)
초보가이드를 읽고 나니 제가 카들에게 너무 무심한게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는군요.
두달정도 애미애비가 버린 문조3형제를 이유식 하느라 정신없이 지내왔습니다.
이제는 다 컸는데 어미가 그리운듯 자꾸 보채는 녀석들...
조금만 더 있으면 혼자 먹을수 있겠지요 뭐... ㅎㅎ
날씨도 따뜻한데 주말에 나들이 안가시나요???
저는 몇달만에 친정에 간답니다. 홍홍홍~
원래 저번주에 가기로 했었는데 전화한통화 받더니 갑자기 시골에 가자고 하는겁니다.
서운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주말까지 퉁퉁 부어 있었지요.
시간이 지나니 별것도 아닌거 같구 승질부렸나 후회도 되고 집에 갈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그래서 왠 분이길래 이런 배꼽 잡는 얘기들을 올리시나 하고
회원 정보를 들려다 보니 직업이 비오이-하이디스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게 도듯체 무슨 직업인가 무척 궁금해 했었지요.
요센 직업이란게 별게 다 있고 이름 듣고는 뭐가뭔지 알수도 없으니.....
그런데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기서 호출이 와서 불려갔었지요.
우리가 팔고 있는게 그기도 쓰임세가 있는 모양입디다.
이천에 있는 회사인데요.
하이닉스(구 현대)에서 분사해서 하이디스였다가 중국에 BOE라는 회사가 인수해서 BOE HYDIS가 되었어요.
LCD모니터의 화면이 되는 부분을 만드는 회사지요~
회사가 다시 살아나서 좋긴 하지만 중국이 우리나라의 기술을 가져간다 생각하면 씁쓸하죠.
참 반갑습니다.
신혼재미가 솔솔하시죠~
기억하시는 분들을 생각하여 자주 오시기 바랍니다.
애완조 문조의 이유식을 2달이나 하나요?
불린 알곡을 손바닥에 뿌려서 서서히 혼자 먹을 수 있게 하십시오.
새나 아이나 너무 과보호하면 좋지 않습니다. ^-^
정말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됬었지요.
다 죽어가는 녀석들을 간신히 살려내었습니다.
회사에 같이 출퇴근하며 이유를 하다보니 정성이 부족한가 늦게 태어난 다른집 새끼들보다 많이 느린것 같네요.
모이 먹는법을 가르치자고 밥을 적게 주는거는 넘 짹짹거려서 사무실서는 눈치보느라 못하구
저녁때 집에서는 하고는 있는데 느리긴 느린것 같아요.
그동안 시댁을 두번 갔다왔으니 두달째 되는것은 맞는것 같네요~ ㅎㅎ
일반 모이보다는 난조를 진하게 해서 주니 성장이 훨씬 빠르더군요..
그 때 난조의 위대함을 실감했답니다...
도대체 누가 새모이에 달걀 넣을 생각를 해냈는지..
연구 많이 하시는 새 키우는 선배님들이셨겠죠..^^?
바쁘더라두 자주좀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