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들도 식성이 모두 다르네요.

이원재 2 736 2004.05.02 21:06
우리집 새들은 저마다 독특한 먹이를 먹는 습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먹이를 배합해서 하루에 두스픈 정도를 넣어주는데 어떤 녀석은 들깨만
골라먹어 찌꺼기와 온통 씨드만 남기는놈, 골고루 잘먹어서 겁질만 남기는놈. 유채씨를 유독 선호하는놈,
애그후드를 온통 밖으로 헤치면서 골라 먹는놈, 깨끗이 청소하듯 먹어 치우는놈.
한스푼을 이틀이 지나도 못다 먹는놈등 지멋대로입니다.

같은날 같이 배합해서 주어도 사람 각자 식성 다르듯이
새들도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개성에 따라 먹이를 줄수도 없는 처지고 잘관찰 해서 처지거나
비만 오는넘들만 잘관리 하렴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5.02 21:34
  이원재님!
기르면 기를수록 힘든 것이 카나리아인가 봅니다.
3~4년 전만해도 피,조, 씨드, 들깨... 가끔 노른자, 배추잎.... 그리고 유채씨
지금은 컨디션씨드, 발아씨앗, 에그푸드, 화분, ...... 등을 주는 분도 많더군요.
수입산 종합 사료도.....

무엇이 카나리아를 위한 것인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정말 식성도 가지가지더군요.  더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점점 높아가나 봅니다.
그러다가 덩치는 크지만 체력은 약하고 어려서부터 비만이나 당뇨 같은 것에 걸리는 아이들과 같아지는 것은 아니죠?
박정인 2004.05.03 12:55
  저는 나리들이 편식을 한다 싶으면 잘먹는 것만 빼고 나머지만 줍니다.

다먹을때 까지요. 그리고 다음에 한번씩 빼놓았던걸 넣어주고요.

몇번씩 이렇게 하고나면 편식 안하던데요...^^ (무쟈게 교육 시키고 있음)

모든걸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진정한 자유를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데

귀한 것이든지 하찮은 것이든지 부족하고 없는것이 제일 소중하다는걸 가르칩니다.

약간은 절제된 곳에서의 약간의 자유~~~  정말 소중함이 두배 이상 느껴지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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