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깐 청계천에 들렸더랬습니다.
박상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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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3 20:24
금정조 암컷이 필요하여 집에 돌아오는 길에 청계천에 들렸습니다.
녹자작을 찾아봤지만, 흔치 않은 새라 그런지 없더군요...
대신 아주 색다른 새를 봤습니다.
이름이 소정조라고 하는데, 영명은 Painted Firetail Finch입니다. 영명이 그 새를 더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한 쌍에 18만원이라고 하는데, 국내 번식된 개체라고 합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조금 징그럽기도 하고...
사진은 타취미란에 올려놓겠습니다.
청계곱슬은 8만원 가량 하고요... 90만원짜리 애완조 노랑 목도리 앵무도 봤습니다.
소문조가 가격이 많이 내렸더군요. 쌍에 2만 5천원이라고 합니다. ^^
그 외 새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수입선이 막혀서 수입되는 새들은 찾아볼 수 없었구요.
참, 점보금화조도 있더군요. 가격은 1만 5천원이었습니다.^^
새들만 보면 자꾸 사고싶어져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잘 안 떨어지더군요...
저도 내일 업무가 일찍 끝나면 청계천에 들려볼까 합니다.
휴일 전날이라 복잡 하겟지만 시간 되면 꼭 들리려합니다.
가끔 정담란에 글을 보면서 분위기는 그려지는데 직접 보는게 낳겟지요?
오늘 휴일이 아니었나보네요.
가끔씩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
청계천 소식도 들으니 좋군요.
요즘은 조금 한가하신가요?
오늘, 권영우님 덕분에 쉬는 날이 아님을 확인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청계천 조류상가는 둘째, 넷째 월요일이 휴무고 수족관은 첫째, 셋째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각종 조류 ,카나리아 값이 많이 내렸습니다.
조류독감으로,
수입, 수출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2년 정도, 길게는 삼년 될것 같군요.
수익은 기대가 어렵기 때문에 개체를 줄이는것도 한 방법이 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신경쓰다 어쩌시려구요 ㅎㅎㅎㅎ
정말 저는 그냥 못지나갈 것 같은데요.
" 앗! 가격이 내렸다. 앗!곱슬 이다. 아저씨!~~ 애네들 제가 대려갈께요...^0^ "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아!!! 청계천 가보고 싶어라~~~
복원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