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배가 되어서 돌아온 곱쓸......
김영식
일반
8
685
2004.05.08 00:18
방금...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여수행 비행기를 놓치시는 바람에 사천으로 해서
이제야 집에 도착한 곱쓸 얼룩이들............
등치도 이제 이소한지 10일 됐다는데 길이나 덩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올 겨울인가요?....그냥 집에 있던 얼룩이를 꼭 그분이 필요할것 같아서 아무 조건도 없이
서울가는 버스편으로 택송해 드렸는데.....
그분께서 너무 좋아하신걸로 만족하고 좋은곳으로 갔구나 하고 위안이 됬는데....
뜻밖에 일년도 되지 않아서 이렇게 너무 좋은놈들로 해서 돌아오니
작은 베품이 이렇게 크게 돌아온다는 기뿜에 자축.................
실은 그때 wife가 어렵게 구해놓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보낸다구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더니 오늘은 역시 작은 베품에 대가가 얼마나 큰 기뿜인지....
애들한테도 산교육이라면서 타지에서 공부하는 애들한테 자랑삼더라구요....
오늘밤은 너무 좋은밤으로 기억 될것 같네요....
건강하고 좋은 이세들이 나올수 있도록 잘기르겠습니다.....
다시한번 보내주신 이기형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경상도말로 "두분 대끼리 보기 좋십미더."
선배님 후배들이 배우고 실천하겠읍니다.
취미생활의 참된 모습이라 생각되는군요.
가슴이 뜨거운 두분의 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디 좋은결실로 영원히남길 바랍니다.
리플달아주신 박태성님은 외국에계신다더니 돌아오셨군요.오랫만입니다.
그 나눔은 항상 크게 돌아옵니다
돌아온다는 거 자체가 두배 아닙니까
두분의 나눔 계속 되시기 바랍니다
회원끼리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니 여러회원 분들께 큰 귀감으로 다가오리라 생각됩니다.
주는정 받는정.... 카사모에서도 주필이나 메달부여도 좋지만 이런 분들께는 멋있는 그림으로
상장을 부여하시는것은 어떨지요?
정신없이 소득없는 일들만 생겨서리...하지만 해외로의 방출은 넘 심하십니다.^^
언제부턴가 명절에 혹은 사업에 Give and Take를 하지 말자는 운동을 정부에서 했었던거 같은데...
물론 경제적인 문제점들도 있겠지만 요즘은 너무 정을 나누지 않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두분께서는 참으로 따뜻한 삶의 모습을 보여 주시네요.
꼭! 꼭! 본받고 싶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나누어가지니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이를 지켜보는 사람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카사모의 좋은 정신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