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목 마를까봐....
강현빈
일반
14
750
2004.05.24 15:50
오늘 아침 분리한 그린 새끼가 일주일 빠른 새끼들 속에서 잘 적응하는 지 궁금
전화 하였더니 먹을 것 먹으면서 새끼들 한테 밥을 조르는 소리가 굉장
주지 말라는 배추는 안주었겠지 하고 물으니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목이 마를가봐 주었답니다
오늘 아침에 갈아 주어서 물통에 물이 많은데 물이 없느냐고 했더니
시원한 물 먹으라고(배추는 냉장고에 있으니 시원 하답니다)
물 머그라고 배추 주시는 회원님 계십니까
퇴근하여 따져 볼려는데 혹시............
사모님께 꾸중하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모르셔서 그러셨쟎아요,
그래도 새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새 이동중에 목마를까바 사과 한조각씩 넣어서 보내더군요
이치는 같은이치인데 글세요 너무 차가울것 같은데요
아뭏튼 관심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잘했군 잘했써라고 하셔야 할것같읍니다.
다 새들의 영양을 살피는 사모님의 배려인듯 합니다.
그것을 꺼내어 한번 씻은후 새들에게 주고 오는데
자주 주는것이 문제가 되어서 그런건지
아님 차운것을 새들에게 준다고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얘기듣고 나니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음식의 전문가는 사모님이 아닙니까?
사모님이 그렇다면 그런 것입니다.
새들이 물을 마셔야 얼마를 마시겠어요?
시원함을 느낄 정도로 벌꺽벌꺽?......
저는 삶은 계란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주는데...-_-a
미지근하게 만들어서 먹여야 되나요...-_-;;
배추..케일,,다 냉장고에서 꺼내서 그냥 싱싱할때.. 걸어주지 않나요?
강현빈님,,,
퇴근하여사모님께..
따지시면,, 미워할꼬양....^^
부탁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따진다면 그다음은 애로가 한 두 가지가 아닐텐데요
뒷감당에 자신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그러므로 냉장 보관필
냉장 보관 배추 차갑다
그렇다고 뜨겁게
데쳐서 나리에게
줄 수는 없다
늘 차가운 배추
나리에게 먹인다
먹이고 있다
자주 주는 것 같아서 아침에 제가 주고 온 날은
육추중인 장에만 낮에 주는데 주다보면 다른 장의 새들이
우리는 안주냐고 멀뚱멀뚱 쳐다 보는 것이 측은하여 준다나요
진짜 측은합니다~
목 쭈욱 빼고서는 "나도 좀 주지"하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집사람은 그 모습이 안타까워서 시간이 나면 하루에 세번씩도 달아준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아주 듬뿍 듬뿍~~~~
아침에 한 번
낮에 집에 있으면 낮에
한 번...
채소 많이 먹이면 안 좋은가요?
알아서 먹는거 같던데요
변이 묽어지면 바닥의 신문지 젖고 원판 목재까지 젖으면 향기 증발이 늦어지고
신문지 교체시 곤란한 점이 있어서
특히 이소된 새끼들이 모여있는 장은 더욱.......................
새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제 입장입니다
저는 어느 정도가 적정량인지 자신있게 말하기가 어려워...
집사람에게 잘 한다...못 한다...이야기를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