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맹꽁이, 개구리 소리로 마무리를.....

권영우 5 690 2004.06.20 22:00
8시 20분에 집을 나서서 이종택님의 애마로 논산으로 달렸습니다.

저의 5명보다 일찍 오신분, 늦게 오신분 합쳐서 40여명 이상이 모였더군요.

전원 주택과 연구실, 사육장, 전시장 등.....

꼼꼼히 정리하신 김옥상님의 손길을 느끼겠더군요.

워낙 많은 분들과 인사하고 이야기하다보니 어느 덧 3시가 넘고.......

아쉬운 작별속에 2명이 추가되어 7명을 실은 애마는 버스 전용차선으로 씽씽 달렸습니다.

심부름으로 박상태님께 안장엽님의 새들을 전달하고 박상태님을 싣고는 화곡동 이두열님댁으로......

오리전골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10부제와 십일조의 정의를 내렸습니다.

자이언트 김의 호프집 2차를 끝으로 구로역으로 젊은 형님의 인솔하에 김영산님과 김용길님과 함께 구로역에서 아쉬운 작별.

전 구일역에서 10분 동안 밤길을 걸으며 파리의 센 강보다도 멋진 야경의 안양천변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맹꽁이와 개구리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퍼지더군요.

몇 년만에 들은 소리인지?....

애마를 몰아 주신 이종택님, 네비게이터 배락현님, 젊은 형님이신 김창록님, 메기매운탕의 조충현님, 자이언트 김이신 김용길님, 늘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미소년 같은 김영산님, 화곡동의 독재자(?) 이두열님, 공부하시는 웹지기님 좋은 꿈 많이 꾸십시오.

모임을 주선하신 김옥상님과 사모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Comments

원영환 2004.06.20 22:13
  권영우님.
한양 7형제분들 무사히 한양땅에 잘도착하셨군요.
권영우님과 오늘 악수만하고 대화도 나누지못함이 아쉽군요.
워낙 많은분들이오셔서...^^*

이쪽 여수,광양4형제도 빗속을뚫고 잘내려왔답니다.
고향땅부근에오니...남쪽은 이미 마른땅이되어서..
흙먼지가 날리는곳도있더군요...
역시~ 고향이 제일입니다.
박상태 2004.06.20 22:20
  ㅎㅎㅎ 저는 멀리는 가지 못하고 근처에 오신 분들과 저녁만 먹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워낙 잘 해놓으셨다고 하니 더 궁금해지더군요.

조만간 한 번 내려가봐야할텐데...^^
이종택 2004.06.20 23:45
  뒷 좌석에 않으셔서 많이 불편하셨죠.?

파리의센느강 보다 멋진야경 안양천을 한번 걷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오재관 2004.06.21 16:45
  상,하경시 터널 지나니 비가오고
또 터널을 지나니 해가 떠 있고...우리나라도 참 넓더군요.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석하겠습니다.^^
안장엽 2004.06.21 19:59
  함께 움직일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 합니까.
단순히 새를 통한 정이 태풍도 비켜나간 듯하고
헤어짐이 아쉬워 조촐한 뒷풀이 까지 하셨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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