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카사모에 중독되지 않았나봐요.
권영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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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4 16:28
지난 주 화요일부터 하루에 접속만 2~3차례하고 글도, 코멘트도, 사진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좀 복잡한 일과 골치 아픈 일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묘안이 카사모에 눈팅만 해 보자는 것이었는데.....
글을 올리지 않고 남의 글과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 하더군요. ^-^
하루 이틀 지나다 보니 글 올리고 덧글 달기도 부담이 되더군요.
푹 삭아 버린 기분으로 다른 님들의 기분을 망가트릴지도 모른다는 부담도 생기더군요.
토요일엔 팬(?)이라는 분의 질책도 받았고요.
어제는 충남 해미와 서산을 돌아 보았습니다.
해미읍성과 개심사 등.....
몸 보신도 하고.....
여주와 전주, 서울 등의 번개와 천둥 소리에 놀라고.....
88년엔 담배를 끊었었는데.....
카사모를 끊기는 쉽지 않을 듯 하군요.
하지만 중독은 되지 않아더라고요.
아마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에 반해서 끊을 필요가 없는지도 모릅니다.
지루한 빗줄기를 바라보면 어줍잖은 말을 늘어 놓았나 봅니다.
남은 휴일 좋은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좋은 것은 중독이 되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카나리아에 대한 애정과 그로인한 행복속에 너무 깊게 중독되신 모습이 인자함으로 묻어나오는
권영우 선생님의 글을 볼때마다 정감이 느껴집니다.
너무 글이 안올라와서 전화드렸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사정이 있으셨군요.^^
남의 기분은 모르고 왕초보가 너무 괴롭힌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한동안 글을 올리신걸 보지 못해서 궁금했었는데~ 다시 보여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몸보신도 하셨으니...
앞으로 더욱 좋은글 볼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