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가을의 정취는

문명미 4 735 2004.10.28 18:20
눈을 뜨면 시작됩니다. 며칠전 어머님이 택배로 보내주신 땡감을 깎아 어제 저녘까지 180개를 곶감으로 메달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면 앞베란다에 쭈욱 널려있는 감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햇살이 따스한 오후가 되면 저멀리 한강 끄트머리 풍광도 가을을 그립니다.
요며칠 저녘이면 다리가 아파서 설겆이도 앉아서 하다가 어제 친정엄마가 와서 오늘에야 병원에 갔습니다.
둘째임신때 한달동안 다리가 아파 걷지 못한적이 있는데 그때 후유증도 있고 한달전 신랑일을 도와준것이 화근인듯합니다.
디스크 초기라고 하는군요.. 어르신들 사이에서 물리치료 받고 오면서 너무 우스웠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조금 덜하네요..  정말 여자들은 아이낳고 몸조리 잘해야 하나 봅니다.. ㅎㅎ
카사모에도 전시회라 여러가지 정담들로 가득하군요..
어서 빨리 힘든시기가 지나길 기대하며 하루 하루를 웃으며 살렵니다..ㅎㅎ

Comments

권영우 2004.10.28 19:07
  문명미님!
노인들이 따서 보내준 감 고맙게 정성껏 곶감으로 만드십시오.
화요일날 감을 따 보았는데 사먹는 것의 몇배의 노동력이 들어갑니다. ^-^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보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곶감은 호랑이 보다도 무서운 것을 아시죠?
박진영 2004.10.28 20:31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것 같습니다.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김갑종 2004.10.29 21:32
  빨리 건강 회복하십시요.
곶감 베란다에서 말려지고 있겠군요.
없어지면 지가 먹은 줄 아십시요.
김두호 2004.10.30 12:51
  얼마전에 보니 디스크는 80%가 자연 치유된다고 하더군요.
푹 쉬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아픈 사람만 손해랍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관리를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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