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토요일 오후!

조효현 4 730 2004.12.06 18:16
  지난 토요일 오후!
 내셔널지오그래픽 체널에 흠뻑 빠져서 한가한 오후를 지내고!
 쌍동이는 엄마따라 성당에 가고!
 배란다에서 은은하게 들려오는 노래 소리에 살금살금 갔더니만 !

 아니!
 전시회 때 분양 받아온
 얼룩이 민머리도가와
 노랑도가(조금)머리 두놈이서
 신나게 울어대고 있내요!
 전문가가 선별하신 암수가 아닌 수수 였다니!

 하지만 두놈이서 울어대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 지!
 역시 카나리는 수컷이 최고입니다.
 덩달아서 옆집에 사는 앵두(골든체리)도 꽥꽥 소리 지르고!
 그러다가 카나리가 꽥꽥 소리를 배우는 것이 아닌지!

 성당에서 돌아온 쌍동이 왈!
 아빠 얼룩말이 노래를 하내요1
 모자쓴 신사도!

 우리 아이들은 외출 후 돌아오면 새장앞에 가서 인사부터 합니다.
 얘들아 잘 있었니?

  방화동 조효현 입니다.
 

Comments

김창록 2004.12.06 19:09
  조효현님

저한테 암놈이 2 마리 여분이 있으니 짝 맞추세요

내일 쯤 새동산에 주고 모이나 달라고 할려 했는데 고무신도 제짝이 있다고

제 것 두암놈이 가면 설마 그 중 하나는 잘 되리라 생각 됩니다.

필요하시면 대기 하고 있겠읍니다.

2004/12/06
이러다 거덜 나는건 아닌지 나도 모르는
金  昌  錄  올림
권영우 2004.12.07 12:29
  조효현님!
갑자기 한쌍이 늘겠군요.
햇새는 번식철까지는 암수 구별이 힘들어서.....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알을 낳는 놈은 암컷이 확실하다고.....
김갑종 2004.12.07 17:29
  내년에 저의 계획이 있답니다.
우는 암놈을 만들 계획이랍니다.ㅎㅎ
조효현 2004.12.07 17:45
  김창록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집 쌍동이 엄마가 더이상 식구 늘리는 것을 반대합니다.
  1. 거실에 먼지가 나서(털날림)
  2. 모이를 너무 흘려서(청소)
  3. 두놈이서 우는 소리는 대단히 만족함

내년 봄까지는 이대로 버텨야 할 것 같내요!

 김갑종님!
우리집 암컷은 오늘도 잘 울고 있어요!  흐흐흐----.
다음 기회에 우는 암컷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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